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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건강 이야기

50일만에 다시 만난 된장. 된장뜨던 날~

by 예문당 2010. 6. 6.


일전에 유치원에서 된장을 담궜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된장뜨던 날 이야기를 전해드릴께요. ^^

이전글 : 누구나 할 수 있는 된장담그는 방법[링크]


겨울장은 장담그고 40일만에 뜬다고 하는데, 저희는 봄장이라서 50일만에 뜨게 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된장을 만나봅니다. ^^



하얗게 뜬 것이.. 된장이 잘 된거라고 하네요. 콩들을 함 꺼내볼까요? ^^



망에 있는 된장을 꺼내봅니다.



손으로 조물조물 으깨줍니다.
작년에는 으깰때 애먹었는데요, 넘 잘 익어서 만지면 부서지네요~~ ^^




짜쟌.. 다 으깬 된장은 가져간 김치통에 넣구요, 간장은 페트병에 넣으니 끝~~~~~

된장은 흰콩을 푹 삶아서 으깨서 방금 뜬 된장과 섞어서 익히면 더 맛있대요.
간장은 한번 끓이면,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 그냥 둘다 냉장고로 고고씽. 이만큼 해서 먹는 것도 다행이기에. ^^;;;;;;
작년에도 그냥 두고 먹었는데요, 맛나게 잘 먹고 있어요.


간단하지요? 1년 먹거리 준비되었습니다. 맘이 뿌듯~~
담엔 고추장 담그기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주부 6년차에.. 살림을 하나씩 배우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가족의 먹거리.. 주부가 신경써야지요. ^^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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