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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그림책 이야기

태교할 때 읽기 좋은 그림책 - LOVE YOU Forever

by 예문당 2010. 12. 14.

태교. 어떻게 하시나요? 마음 편히 갖고 좋은 것 보고 듣고 먹고 좋은 생각하고.. 좋은 것들만 모두 해야하는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웃님이신 아하라한[링크]님께서 둘째 생긴지 6주 되셨대요. 축하드립니다~! 태교에 좋은 그림책 추천해달라고 하셔서, 오늘은 따뜻한 엄마의 마음이 담긴 그림책 'LOVE YOU Forever(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를 소개해드립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들어보시겠어요?




엄마가 아이를 안고 잠자리에서 노래를 불러줍니다.

I'll love you forever.
I'll like you for always.
As long as I'm living
My baby you'll be.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 있는 한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
(번역글 출처 :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아이가 조금 컸습니다. 두살입니다. 저희 둘째가 딱.. 요 시기입니다.
아주 공감가는 말이 나오죠.

This child is driving me crazy.

그래도 밤이 되면 엄마는 조용히 아이가 자는 방문을 열고 들어가 위 노래를 불러줍니다.


아이는 점점 크고, 독립을 하게 됩니다. 가끔 엄마는 늦은 밤도 마다않고 아들을 찾아가 살며시 자장가를 불러주고 옵니다. 몸이 옆에 있지 않아도, 엄마의 마음이 늘 아이 옆에 있다는 표현이겠죠?




아이가 자라는 것만큼, 엄마는 늙습니다. 엄마가 아들에게 전화를 하죠. 내가 아프고 나이가 들었으니, 네가 나를 찾아오면 좋겠구나. 엄마를 찾아온 아들에게 엄마는 다시 노래를 불러줍니다. 그러나 노래를 끝까지 부르지 못해요. 힘이 없어서요. 그 때 아들이 엄마를 감싸안고 엄마에게 노래를 불러드립니다.

그리곤 집으로 돌아가 어린 딸을 안고 엄마가 불러주었던 그 노래를 딸에게 불러주지요.


실제 그림책을 읽어보시면, 잔잔한 감동이 흐르고 눈물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2007년 4월 유아교육전에서 영어그림책 한권 사려고 JYBooks 코너에 들렀다가, 상담받으며 이 책을 소개받고 너무 감동을 받아서 200권을 Full Set 으로 구입하게 된 책이기도 합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책영국판 그림이구요, 한국에는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 되었습니다. 미국판은 글은 같고, 그림만 다릅니다.






'그림책 육아'에서는 가족을 더 사랑하게 하는 그림책으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

혹시나 해서 Youtube 에서 이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그 중, 작가님이신 Robert Munsch님께서 이 책을 읽어주시는 동영상을 찾았습니다. 미국판 그림으로 된 책을 읽어주시네요. 저도 미국판으로 한권 더 구입해서 보고 싶습니다. 둘 다 그림이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노래를 외우셔서 꼭 아이에게 불러줘보세요. 영문판으로 구입하실 경우는 CD와 함께 구입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니면 첨부해드린 동영상으로 노래를 들어 보셔도 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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