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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CEO 이야기

KBS 도전자 - 청년 CEO 김현진 대표가 하와이로 날아간 까닭은?

by 예문당 2011. 7. 1.


지난주 금요일, KBS 2TV 휴먼 서바이벌 '도전자' 첫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커다란 기대를 하며 본방을 사수했는데요, 바로 '청년 CEO를 꿈꿔라'[링크]의 저자 김현진 대표가 출연했기 때문입니다.


6번 김현진. 사업 15년차의 젊은 CEO로 소개된 바로 이 분입니다.

그렇다면 김현진 대표는 바쁜 와중에도 왜 이 프로그램에 도전했을까요? 바로 이 프로그램의 우승 특전1억원의 상금 + 세계일주 항공권 이었기 때문입니다. 우승상금 1억을 받아 사업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죠. 역시 사업가다운 발상이지요?

'청년 CEO를 꿈꿔라'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예전에 제가 존경하는 사장님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슈트를 입기 위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거나 입어도 되기 위해서 성공해야한다.' 고 말이죠. 우린 고급식당에 들어가서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서 슈트를 입지만, 빌게이츠는 한 나라의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에도 청바지를 입잖아요. ..... "

39쪽, <청년 CEO를 꿈꿔라> 중에서..


저에게는 좀 신선한 문구이기도 했습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김현진 대표는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지난 1월 청와대에 갈 때에, 진짜로 청바지를 입고 다녀오시기도 했답니다. 보좌관들이 당황했다는 후문이 있죠.


<출처 : 레인디 블로그>

사진에서 어떤 분인지 찾으셨지요? 늘 자신감과 열정이 넘치시고, 긍정적인 분입니다. 방송전까지 '도전자'라는 제목에 맞는, 도전의식이 강한,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방송 시작하면서부터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처음 팀을 나누는 부분에서 김현진 대표은 마지막까지 선택을 받지 못하고 남으셨거든요. 아직 김현진 대표의 진가가 드러나고 있지 않았습니다.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서바이벌에서 출연자들은 체력적으로 강한 멤버들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나 봅니다. 실제 방송을 보니 지, 체는 그렇다고 해도 덕은 무슨 필요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행히 첫방송에서 탈락은 면하셨지만, 탈락자 선정 방식도 그다지 받아들일만한 상황으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나가수를 보며 방송을 좀 더 깊게, 진지하게 보기 시작했는데요, 그 때문일까요? 첫방 도전자의 편집은 그저 불만스럽기만 했습니다.


오늘 저녁, 2회가 방영됩니다. 오늘은 김현진 대표가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까요? 김현진 대표는 정말 우승하여 상금 1억을 받았을까요? 좀 더 나은 편집을 기대하며 오늘 방송을 기다려봅니다. 방송에서도 멋진 모습 그대로 보여주세요.
김현진 대표님 화이팅입니다~! *^^*

청년 CEO를 꿈꿔라 - 10점
김현진.김현수 지음/예문당
2010년 11월 25일 초판 1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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