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1년도 이제 열흘이 남지 않았습니다. 12월이 되면 여기저기 송년회니 시상식이니 많습니다. 그리고 각종 미디어들은 한 해를 돌아보는 특집기사를 작성하죠. 2011년 출판계 이슈는 무엇일까요? 기획회의와 출판저널의 특집 기사를 살펴 볼까요.
기획회의
기획회의는 '2011 출판계 키워드 40', '2011 해외 출판계 키워드' 국내외로 이슈를 정리했군요.
2011 출판계 키워드 40
| 아프니까 청춘이다 | 안철수 | 나는 꼼수다 | 청춘 |
| 청춘 | 정치인 책 | 춘추전국시대 | 스티브 잡스 |
| SNS의 영향력 | 도가니 | 뿌리 깊은 나무 | 『엄마를 부탁해』 |
| 추락하는 미국 | 도서정가제 판결 | 홀로 사는 즐거움 | 박완서 작고 |
| 정유정 | 김애란 | 멘토 | 어록 |
| 소셜테이너 | 서른과 마흔 | 박원순 | 최인호 |
| 작가 에세이 | 유홍준 | 아까운 책 | 박경철 |
| 공부 | 철학 | 출판평론가 타계 | 교과서 작품 읽기 |
| 황선미 | 우리그림책 라가치상 수상 | 땅콩집 | 신정아 |
| 2011 불온서적 | 진보 | 스마트폰 | 알라딘 중고서점 |
2011 해외 출판계 키워드
영미권
보더스 파산
리버티 미디어, 반즈앤노블 2억 달러 수혈
종이책 추월한 전자책 부수
소설, 전자책 시장 주도
스티브 잡스
대통령 책
위키리크스 창립자 자서전 계약
『허클베리 핀의 모험』『톰 소여의 모험』수정판
일본
에너지 대책과 방사능
관료 불신
마음의 안정과 위안
대지진 출판대책본부
미디어믹스형 베스트셀러
알기 쉽게
서점은 죽지 않는다
중국
출판 기업의 성장 가속화
전자책
주제 출판
저작권 수출
저작권 분쟁
한국과의 콘텐츠 교류
에스파냐와 라틴아메리카
분노로 요동치는 에스파냐
분노와 반동
대형 베스트셀러의 약세
e북 시장 확장
마약으로 물든 대륙, 라틴아메리카
참여와 저항의 상징이 된 작가들
거장 에르네스토 사바토 타계
분노는 같지만 표현은 다르다
출판저널
출판저널은 '2011 올해의 책은?', '2011 출판계 이슈 Top3'로 나누었군요.
2011 올해의 책은?
출판저널 독자 및 트위터, 페이스북 친구 약 1천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책'에 대한 설문을 하여 10권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1. 닥치고 정치
2. 아프니까 청춘이다
3. 스티브 잡스
4. 7년의 밤
5. 두근두근 내 인생
6. 화난 원숭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7. 박경철의 자기 혁명
8. 분노하라
9. 도가니
10. 운명
2011 출판계 이슈 Top 3
국내 출판 편집장 100명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1년 출판계 이슈를 저리했다고 합니다.
1. 생각의나무, 이레 등 중견 출판사 잇단 부도
2. 도가니, 완득이, 뿌리깊은 나무, 마당을 나온 암닭 등 영상화를 통해 재조명된 출판물 원작 인기
3. 스마트폰, 태블릿 PC 활성화로 전자책 사업 급성장
4. 기타, 반값 할인 업체 등장, 도서정가제 위기
이상이 출판월간지에서 정리한 2011년입니다.
올해 여러가지로 일이 많았지만 전세계적으로 기득권과 경제 시스템에 불만과 분노의 감정이 큰 한 해인 듯 합니다. 우리도 서민들의 삶은 팍팍해 졌는데 정신 못차리는 사회 지도층을 보며 온 국민들은 분노합니다. 덕분에 분노와 위로는 올 한 해 출판계를 말하는 대표 키워드가 되었고요.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때문에 안철수 교수와 박원순 시장의 등장은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열풍 덕에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정치관련 서적이 베스트셀러에 대거 등장합니다.
두 잡지 모두 도서정가제를 이슈로 꼽았는데 출판계에서는 꽤 크게 생각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별로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중소 서점, 도매상들은 올 한해 많은 곳이 문을 닫고 내년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인데도 말입니다. 중소 서점들의 고전은 출판계 빈인빈 부익부 현상과도 맞물려 있습니다(관련기사 : 책, 빈부차 올해 더 벌어졌다). 할인 판매를 무기로 온라인 서점이 출판 유통의 점유률이 높이면서 매장을 가진 서점들은 그 영향력이 점점 축소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책의 홍보 채널도 온라인에 집중되게 합니다. 책 정보의 독점이 가속화 되는 것이죠. 인터넷 서점 화면에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책의 종수는 매우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몇몇 베스트셀러 외에는 독자들의 눈에 띄일 기회조차 없습니다.
그 외, 그의 타계와 맞물려 스티브잡스의 전기가 전세계적으로 화제였고, 전자책은 몇년동안 계속 이슈이군요.
2011년 출판계 이슈를 정리하였으니, 예문당 2011년도 정리해야겠죠. ^^
<골퍼의 몸만들기>, <마음 세수>, <한국의 약초> 세 권을 발행했고 이번달 말 <아빠, 경영학이 뭐예요?>라는 청소년을 위한 경영학 책이 나옵니다. 올해 목표가 6권이었는데, 두권이 2012년 초로 미뤄지고 말았네요. 좀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6월에 편집을 책임져 줄 편집자 한 명이 입사했고요. 12월에는 '2011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여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관련기사 : 도서출판 예문당, 2011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2년 연속 기업부문 우수상 수상).
2012년 '국민 독서의 해'라는데, 독자들의 즐거운 독서를 위해 내년 한 해도 열심히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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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경영학에 관련된 책이로군요...
게다가, 청소년에 맞춰졌다고 하니 상당히 쉽게 읽을 수가 있겠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우리 생활과 경영학 원리가 얼마나 밀접한지 알려주는 책이죠. 그래서 알기 쉽게 쓰여졌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경제서는 많은데 경영은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기획되었지요. ^^
방사선과 잡스가 생각나네요...
방사선 ^^;;
역시 이슈가 많았던 한해로군요~!
2012년도에는 어떤 것이 이슈가 될까요?
2012년도에는 무슨 일이 있을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
이렇게 보니 한눈에 들어오네요.
저는 아이의 민감기나 들여서 봐야겠습니당^^
아이의 민감기는 1월초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도 10일 전후에 나올듯 하네요.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올해 출판계의 동향을 어느정도는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훈훈한 하루 보내시기 바래요~
녜. 감사합니다. ^^
기획회의에 나온 출판계 이슈는 법용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공감이 잘 되지않는 부분이 많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쏠림이 많아짐을 느낍니다.
그리고 기업어워드 우수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편집진의 사견이 들어간 부분도 분명 있어 보입니다. 한방블루스 님이 꼽으시는 출판계 이슈는 어떤 것이 있으신지요? 출판계외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해서요.
상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올해도 수상하게 되었군요. 감사합니다. ^^
올해의 책 중엔 2권 정도 읽었네요. ^^
이레 출판사의 부도라니....ㅜㅜ.
오랜만에 들렸네요. ㅎㅎ 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래요. ^^
동장군의 기세가 등등한데...감기조심임다. ㅎㅎ
출판사뿐 아니라 서점들도 많이 어렵습니다. 특히 중소 서점들이요. 내년이 더 걱정이네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
닥치고정치하고 자기혁명 밖에 못 봤다니...ㅠㅠ
올해는 정말 책 좀 많이 보려고 했는데 안타깝네요.
한해 고생 많으셨어요~
행복한 주말, 따스한 성탄절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책도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
와우~ 이렇게 해주시니, 한눈에 들어오고 좋군요. ^^
감사합니다~~
제대로 읽지는 않았지만, 제가 가진 책도 한권은 있네요. ㅎㅎ
저도 10권중에 4권밖에 없네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렇게 쫘~악 정리해주시니.. 저는 잘 보고갈 따름입니당.^^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올해는.. 정치관련 사회관련 이슈된 책들이 무척 인기를 끌었다 생각됩니다.
그동안 자기계발이나 스토리텔링 위주였던거 같은데 ^^
내년에도 좋은 책들 함께해야죠~ ㅎㅎ
연말 크리스마스 모두 즐겁게 보내세요~~ ^^
2012년도 정치 서적이 강세를 이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1년 출판계를 정리하는 글 잘봤습니다.
2011년 출판계 키워드를 보니 올해 유행했던 도서를 알겠네요.
이렇게 정리 해 놓으면 한 눈에 들어 오죠? ^^
아프니까 청춘이다 후배가 강추하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추천해주고 싶지 않은 책입니다. 차라리 '분노하라'를... ㅎㅎ
닥치고 정치가 올해 후반기에 매서운 열풍을 일으켰던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읽어보진 못했지만 그 유명세 만큼은 대단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것은 연초 박완서 선생님께서 소천하신 일이네요. ㅠㅠ
아무튼 알찬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닥치고 정치가 팟캐스트의 열풍에 힘 입어 정말 예상치 못한 열풍을 일으켰지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