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건강 이야기

내 몸 살리는 효소의 비밀

by 예문당 2012. 7. 23.

효소액의 기능이 알려지면서 요즈음은 집에서도 효소액을 직접 담궈서 먹는 것이 유행인데요. 저희 집에서도 매년 매실액을 담는 것이 연례 행사가 되었고 얼마전에는 아버지께서 산에서 직접 딴 오디로 담은 효소를 얻어 왔습니다. ^^

가족을 위한 작은 정성 - 매실청 담그기 [링크]

몸에 좋은 매실 효소, 매실 짱아찌 만들기 [링크]

매실효소에 필요한 설탕 고르는 방법 [링크]

23일 아침 모닝 와이드에서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효소에 대한 이야기 나왔습니다. 소화 불량으로 고생하시던 분이 효소를 복용하면서 좋아진 사례를 소개하셨는데 효소의 효능이 뭐길래 이런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효소를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효소(酵素, enzyme)는 생명체 내부의 화학 반응을 매개하는 단백질 촉매이다. 효소는 기질과 결합하여 효소-기질 복합체를 형성함으로써 반응의 활성화 에너지를 낮추는 촉매 역할을 한다. 각 종류의 효소의 이름은 대개 -아제(-ase)로 끝난다.

효소는 기질에 대한 특이성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상온에서 체온 정도의 온도와 중성 pH에서 잘 작동한다. 하지만 특이한 생명체의 효소들은 극한 조건(예: 섭씨 72도, pH 2의 강한 산성 상태 등)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효소는 촉매하는 반응의 종류와 반응하는 기질의 종류에 따라 효소 번호(EC number)로 분류된다.

말이 좀 어려운데 쉽게 말해 촉매제로 우리몸에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요. 우리가 먹는 음식의 분해를 촉진하고 영양분을 흡수를 도와줍니다. 이렇게 보니 효소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겠지요. 그런데 우리 몸의 효소는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고 하는군요.

<출처 : SBS 출발 모닝와이드>


방송 중에 예문당 <우리집 건강식탁 프로젝트>의 저자이신 노봉수 교수님이 등장하셔서 우리의 식탁에서 효소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출처 : SBS 출발 모닝와이드>

<출처 : SBS 출발 모닝와이드>

교수님은 <우리집 건강식탁 프로젝트>에서 과일과 채소, 발효식품인 김치, 된장, 청국장, 젓갈류에 효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하셨죠. 

교수님은 방송 후에는 자신의 폐북에서 방송 내용에 대해 살짝 언급하셨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송을 보니 많은 효소를 만들어 놓고 방에 진열상태에서 몇년씩 지난 것이 있는데, 그런 경우 대부분 효소들은 이미 죽어 있는 상태이고 단지 효소들이 분해해 만들어 놓은 성분들을 먹게 되지요. 물론 이들 분해된 성분들도 효과가 있겠으나 보다 더 좋은 효과를 얻고자 효소를 먹고프다면 적당히 발효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것도 몇년씩은 곤란하다고 보입니다.

20여년전 냉장고에 있던 효소들이 청소아줌마가 청소하면서 스위치를 빼어 냉장고 온도가 유지되 못하여 효소들이 다 죽고 말았지요 당시 가격으로 120만원이었으니깐 당시 내 월급이 68만원이었던 생각이 납니다. 효소는 생명체로 원동력을 제공하지만 살아 있는 기간이 제한되었다는 점을 유념해야할 것입니다

보통 무조건 오래 묵은 효소가 좋다고 하는데 그렇지만은 않은 듯 합니다. 식품의 세계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