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가 서점에서 구입하고, 출간한 책들입니다. 

저는 오프라인, 온라인서점을 가리지 않고 책을 구입합니다. 주요 서점들 모두 주요 거래처들이라 특정 서점을 애용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될때는 서점에 직접 들려서 책을 보면서 구입하기도 하고, 따로 확인할 필요가 없는 책들은 온라인으로 많이 구입합니다. 

온라인서점에 전시된 책들의 표지는 비슷한 크기로 보여주기 때문에 표지 이미지만으로 책의 형태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페이지수가 표시되어 대충 책의 두께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만 그것도 책에 사용한 종이에 따라 상당한 편차가 있기때문에 직접 보기전에는 확실히 알 수가 없지요. 제본(무선 제본, 양장)에 따라서도 책의 모양은 차이가 나게 됩니다.

위 책들의 실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순전한 기독교>는 손 안에 쏘옥 들어갈만한 사이즈로 작게 만들어졌더군요. 다른 책들은 단행본에 많이 사용되는 신국판형(150x225mm)으로서 표지의 크기는 비슷합니다. <음식의 제국>은 양장이라 다른 채들에 비해 약간 더 크죠. 언듯 보기에 다른 책보다 훨씬 커 보입니다.

책의 두께를 보겠습니다.

<순전한 기독교> 348페이지, <음식의 제국> 488페이지, <이것이 힉스다> 136페이지, <Flavor, 맛이란 무엇인가> 292페이지 입니다. 페이지수도 제각각이고 두께도 제각각이죠. 

<음식의 제국>은 출퇴근시 지하철에서 읽을 요량으로 주문한 책이라 판형과 두께가 좀 부담이 되더군요. 받아보고는 이 책을 들고 다니면서 읽어야 하나 잠시 고민을 하였죠.(저 정도 크기면 들고 읽기가 좀 힘듭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들고 읽습니다. ^^;) <이것이 힉스다>는 예상외로 분량이 적어서 금방 읽겠지 했지만, 쉽게 이해가 되는 내용이 아니라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으며 머리를 쥐어 뜯고 있습니다. 

종이책은 제작시 원고의 특성에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물리적 성격을 결정하고 만들어집니다. 책의 크기, 종이의 재질, 제본 등등. 온라인 서점 매대에 디지털화 되어 있는 정보로는 그 형태와 느낌을 전하기 쉽지 않죠.

여러분들은 온라인서점에서 책 구매해 받아보고 기대했던 것과 차이가 많아 당황했던 기억은 없으신지요? 

                                                                                                    - 책 쟁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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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3.04.11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정적으로책을 앍으시는군요,, 부럽네여

  2.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3.04.11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관에 있어서도 개성이 강한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겉표지 이미지만 보여주는 온라인 서점 매대에서는 이런 것을 보여줄 수는 없겠지요.
    오늘도 서점 나들이 가봐야겠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3.04.11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세히 보면 책도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다양한 후가공, 일반적이지 않은 판형의 시도, 종이의 선택. 디자인만 보더라도 가치 있는 책들이 많습니다. 장식용으로도 그만이지요. 더하여 책 주인의 지적 수준을 간접적으로 보임으로서 품격을 높여주는 부가 기능도 있습니다. ^^;
      하지만 화면으로는 파악하기 힘들죠.

  3. Favicon of http://sosolife.tistory.com BlogIcon 유쾌한상상 2013.04.11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종 있지요. 그래도 책은 그 자체로 좋습니다.
    요즘 책쇼핑 중독에 걸려서;;;

  4.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4.12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적 많지요.
    그래서 저는 밖에 읽는 건 전자책으로 따로 구입을 하구요,
    종이책은 집에서 읽습니다.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워서요.

  5. Favicon of http://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3.04.13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간혹 그런 경우가..ㅋ

  6. Favicon of http://panboy.tistory.com BlogIcon 팬소년 2013.04.20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모든 책이 다 온라인 버전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DRM을 강화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겠지요.
    요즘엔 전자서적으로 나온 책부터 사게 됩니다.
    훨씬 편하거든요.
    무게도 안나가고. 아이패드 하나만 들고 나가면 책을 몇십권 들고 나가는 효과도 있구요.

    • Favicon of http://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3.04.21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휴대성이 전자책의 장점인 것은 확실한 듯 합니다.
      그런데 DRM에 대해서는 약간 견해가 다릅니다. DRM강화보다는 저작권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공공장소에서도 불법다운로드 받은 영화와 스캔 받은 저작물들을 버젓히 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이건 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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