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방에서 말이 많은 밀가루에 대한 진실을 다루었습니다.

오늘은 식품 안전의 파수꾼 중앙대학교 식품공학부 하상도 교수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1.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두통, 어지럼증이 생긴다. 이것은 모두 '글루텐' 때문이다.

A: 근거가 없다.

글루텐은 밀에 포함된 단백질로서 밀가루 특유의 식감을 주는 물질입니다. 서구에서 글루텐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일부 있어 식당과 식품 코너에 글루텐 프리 식품이 구비 되어 있습니다. 동양권에서는 이런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글루텐 프리 식품의 필요성이 크지 않습니다. 국내 한 대기업이 서양의 사례를 보고 글루텐 프리 식품 마케팅을 하여 대중들에게 잠시 화제가 되었다가 잠잠해졌죠. 

2. 밀가루 음식이 우리 몸을 산성화 시켜 골다공증을 일으킨다.

A. 사실이 아니다.

이 이야기를 한 사람조차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라고 하는군요. 만약 밀가루가 그런 악영향이 있다면 우리가 먹는 탄수화물 섭취원인 쌀이나 옥수수에서도 같은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근거가 없는 주장은 아니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합니다. 식품에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 측면이 있는데 부정적인 측면만을 부각시킨 사례라 하겠네요. 

3.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피로감, 우울증이 걸린다.

A. 근거가 없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례가 없다고 합니다. 


밀가루 먹으면 살이 찐다, 똥배가 나온다, 밀가루 먹고 찐 살은 빠지지도 않는다 등 부정적인 주장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살은 먹는 총량이 문제입니다. 밥을 먹고 밀가루로 만든 빵과 과자를 또 간식으로 먹는다면 살이 찔 수 밖에 없겠죠. 

결론적으로 하상도 교수님은 음식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마시고 먹고 싶은 음식 맛있게 드시고 적당한 육체 활동을 하라고 하시네요.

위험정보 독해력, 위험정보 독해력 <식품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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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7.12.27 0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가루도 근거없이 욕먹는 제품이있었군요.. 불쌍.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