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도서전6

2012 서울국제도서전 개막, 첫날 풍경 2012 서울국제도서전이 어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책을 펼치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6월 20일부터 6월 24일 일요일까지 5일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올해의 주빈국은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첫날 오전 11시 반쯤 도착했는데요, 입구에서 식전행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전자책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전자책 관련 세미나도 듣고, 전자책 특별관부터 찾았는데, 올해는 눈에 띄는 부스부터 둘러보았습니다. 오후 2시-5시에 세미나가 있어서, 전체 전시의 1/2 정도만 살펴봤습니다. 오늘 다시 가서 좀 더 자세히 둘러볼 예정입니다. 일반도서관을 먼저 둘러봤습니다. 북이십일 출판그룹입니다. 마법천자문이 눈에 띄죠? 저희 아이가 마법천자문 매니아인데, 마침 22권이 출간했더라고요. 바로.. 2012. 6. 21.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또다른 볼꺼리, 코스프레 대회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또다른 볼꺼리는 바로 코스프레 대회였습니다. 전시회 4일째였던 지난 토요일, 전시장은 일반인 관람이 시작되었습니다. 전시장 안에서 특이한 복장의 사람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광장에 코스프레 복장을 한 사람들이 모여있다기에 나가보니 정말 대단했습니다. 어디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 놀랍더라구요. 복장은 다양했습니다. 중세 공주풍의 복장, 일본 캐릭터들, 드라큐라나 해적 등 평소 애니메이션으로 접하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제가 아는 캐릭터를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혹시 뽀로로가 없나 찾아봤는데, 뽀로로는 없더라고요. 대신 아이스에이지에 나오는 캐릭터를 찾았습니다. 전시장 안에서는 X-man 복장을 하신 여자분도 보았습니다. 옷이라고는 T팬티 하나만 입으시고 온몸을 파란색으로 .. 2011. 10. 20.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느낀 치열한 저작권 확보 경쟁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전세계 도서 저작권의 25% 정도가 사고 팔리는 세계 최대의 저작권 거래 전문 도서전입니다. 총 5일동안 도서전이 열리는데, 처음 3일(수, 목, 금)은 출판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이고, 나머지 이틀동안 일반인들이 관람합니다. 각각의 출판사 부스에는 저작권 상담을 위한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위 사진은 영국의 유명 출판사인 DK 출판사의 부스인데요, 첫날인 수요일에는 발디딜틈 없이 가득했지만, 토요일 오전이라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희 예문당도 진행중인 외서가 있고, 추후 저작권 확보를 위한 미팅을 진행했는데요, 말로만 듣던 치열한 저작권 확보 경쟁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국내에서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던 미국 출판사의 부스를 방문하였습니다. 부스의 .. 2011. 10. 19.
2011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이모저모 2011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오늘로서 4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저도 지난 3일 분주히 움직이며 겨우 한번씩 전시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messe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코엑스같은 전문 전시관입니다. 우선 입구입니다. 입구는 여러곳이 있습니다. 제가 들어갔던 곳의 사진인데요, 올해는 아일랜드가 주빈국입니다. 2005년은 한국이 주빈국이었다고 해요. 제가 들어갔던 곳의 입구 옆에 있던 조형물 hammering man입니다. 서울에도 같은 작품이 있다죠? 전 못봤거든요. mark 님께서 이 작품을 보았냐고 물어보셔서 전시장 앞에 가자마자 찾았습니다. 그런데 찾고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틀내내 이 앞을 지나왔었거든요. 제가 하늘을 안 보았다는 증거인거죠. 그만큼 긴.. 2011. 10. 15.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왔습니다. ^^ 어제인 2011년 10월 12일 수요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개막되었습니다. 110개국, 70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직접 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규모가 컸습니다. 전시회가 5일인데요, 5일내내 전시장을 둘러봐도 바쁘겠더라고요. 1-8관까지 있는데, 어제인 첫날은 4관과 8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디지털에 관련된 부분을 자세히 보려고 했습니다만, 첫날 본 내용은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없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amazon kindle입니다. 아마존 독일을 좀 더 공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인 것 같은데요, 독일어 지원이 되는 터치가 되지 않는 초경량 킨들을 현지에서 99유로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kindle fire를 구경하고 싶었지만, 아직 .. 2011. 10. 13.
2010 서울 국제 도서전 방문기 2010년 5월 12일(수) ~ 2010년 5월 16일(일)까지 5일동안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서울 국제 도서전이 열립니다. 저는 도서전에는 처음 가봤는데요, 주빈국은 '프랑스'였습니다. 마침 방문할 일도 있고,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직접 만난다는 설레임에 얼른 가봤습니다. ^^ 제가 도착한 시간은 첫날 낮 12시.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주빈국이 '프랑스'인만큼, 입구에 프랑스관이 크게 보입니다. 프랑스관 바로 옆에는 '열린책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님의 강연회가 있으셔서 얼른 찾아가봤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작가 1위로 초청받아서 오셨대요. 아주 오래전에 교보문고에 줄서서 사인받던 생각이 났습니다. 근데 좀 늦게 가서 이야기를 다 듣고 오지.. 2010.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