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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맛이란5

<맛의 원리> 재출간 소식을 전합니다 2015년 1000부 한정 제작되었던 . 많은 분들이 재출간 여부를 문의해 주셨는데요. 드디어 가 새옷으로 갈아입고 재출간합니다.새로운 표지는 맘에 드시는지요? 새로운 표지의 중심 이미지를 확대해 봅니다. 맛의 핵심 용어들이 모여 있습니다. 'Food Pleasure'는 음식이 주는 'Benefit'과 'Rhythm'에서 기인하고 다시 이들은 'Taste'와 'Flavor', 'Texture'와 관련이 있습니다. 표지의 단어들만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사실 이 책은 읽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 책은 한 번은 읽어 보실 필요가 있겠네요.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구매 페이지로 넘어갑니다재출간하면서 바뀐 부분은 표지, 제본, 오탈자 수정, 본문 7장 요약이 추가 및 변경이 있었습니다. 그리.. 2018. 5. 18.
국산 맥주는 과연 맛이 없을까? 최근 유튜브에 한국 맥주와 외국 맥주를 두고 블라인드 테스트하는 장면이 등록되어 화제인데요.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어떤 맥주가 참여자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을까요? 답은 좀 의외인데요. 이 결과는 서울대에서 10명씩 15팀으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마찬가지의 결과 얻었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은 이 결과에 대해 선듯 수긍하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사람들은 자신이 맛에 대해 상당히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코와 입에서 느끼는 향과 맛 뿐만 아니라 많은 정보들을 동원하여 맛을 판별합니다. 그러기에 판별 기준의 하나만 바뀌어도 잘못 판단하기가 쉽습니다. 화이트 와인에 색소를 넣어 레드 와인 색을 내게 하면 전문가조차도 화이트 와인인지 레드 와인인지 쉽게 알아 채지 못한다고 합.. 2016. 11. 8.
우리는 왜 맛을 느끼는가? 올해 초, 를 출간하고 지인에게 선물하였습니다. 얼마후, 다시 만난 자리에서 읽으면 머리가 복잡해지는 책이라는 평을 하더군요. 독자들의 머리를 복잡하게 할 의도는 없었는데, G수용체라든지, 뇌구조 부분들이 좀 어렵게 느껴지는가 봅니다. 사실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간단합니다. "우리는 살기 위해 맛을 느끼는 것이다." 6월16일 방송된 SBS 스페셜 '입맛의 역습'편에서 사고로 맛을 잃어버린 사람, 특정 맛을 예민하게 혹은 둔감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맛을 잃어 버려 맛을 느끼지 못하니 먹는데 도통 흥미를 느끼지 못하여 살이 빠졌다고 하고, 쓴 을 예민하게 느끼는 젊은 여성은 야채는 손을 댈 생각을 안 합니다. 단맛에 둔감한 어린이는 초코렛이 포함된 과자를 무더기로 쌓아놓고 먹습니다. 보.. 2013. 6. 27.
시사매거진 2580 'MSG의 반격' 요즘 MSG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덕분에 연속으로 MSG 관련 포스팅을 하게 되는군요. T.T21일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MSG의 반격'이라 제목으로 그 동안 논란이 되었던 MSG와 사카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분석하였습니다.방송 시작하면서 MSG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한 음식점이 등장합니다. MSG를 사용하지 않고 맛을 냈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이 음식점을 찾습니다. MSG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음식 조리할 때 일절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공군은 모든 부대 식단에서 MSG를 빼기로 결정하였다고 하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MSG를 안 쓰는 식당을 '착한 식당'이라 지정한다 하고 있습니다. 모 방송사의 프로그램에서 조미료에 대한 부정적인 방송을 한 후로 이런 분위기가 확.. 2013. 4. 23.
<새로 나온 책> Flavor, 맛이란 무엇인가 2013년도 예문당 첫 신간! 를 출간하였습니다.분류 국내도서 > 과학 > 교양과학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국내도서 > 인문 > 인문일반국내도서 > 인문 > 인문교양책 소개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한다!판다곰은 원래 다른 곰과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초식과 육식을 같이 했지만 약 400만 년 전 감칠맛 수용체가 고장 나면서 고기 맛을 모르게 되었고, 그 결과 지금까지 대나무만 먹고 산다. 반대로 호랑이와 같은 고양잇과 동물들은 단맛 수용체가 고장 나 과일의 단맛을 모르니 먹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감각이 판다곰과 호랑이의 운명을 바꾼 사례다.사람은 단맛, 감칠맛 모두 느낄 수 있다. 우리가 풀뿌리에서 벌레, 상어 지느러미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잡식동물인 이유다. 모든 동물은 생존을 위해 먹어야.. 2013.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