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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미각3

맛에 있어서 미각이 중요할까 후각이 중요할까? 우리는 지난 '최낙언 TV' 첫방송에서 우리가 사과 맛이라 생각했던 맛이 실은 사과 맛이 아니라 향이라는 것을 알아 보았습니다. 그것도 사과 향이 아니라 다양한 향들의 조합이죠. 2019/01/16 - [건강 이야기] - 맛과 식품과학 전문 방송 최낙언TV 개국[링크] 이번 방송에서는 "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봅니다.맛은 다섯 가지라서 비교적 단순하고 음식의 다양함은 향으로부터 온다는 이야기를 지난 방송에서 했죠. 그래서 맛보다는 향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맛이 없는 향은 그야말로 앙꼬없는 진빵입니다. 제가 얼마전 식당에 들려서 아이를 위해 딸기 에이드를 주무하였는데요. 딸기를 으깬 과육에 탄산수만 부어 주더군요. 탄산수에 희석된 딸기 과육은 솔직히 이야기해서 맛이 별로였습니다. 과당이.. 2019. 1. 23.
YTN 사이언스 사과나무 최낙언 저자 '맛의 과학' 강연 지난해 말 최낙언 저자가 YTN 사이언스 '사과나무'에 출연하여 '맛의 과학'에 대한 강의를 하였습니다. 강연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혀로 맛을 느낀다고 하지만 실제 맛의 90%이상은 코로 느끼는 향이라고 합니다. 맛은 혀가 아니라 코로 느낍니다. 그러나 맛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한편 맛은 절박하기도 하죠.소금을 얻기 위해 산양들은 목숨을 걸고 가파른 댐을 기어오릅니다.요즘 식품에서 가장 큰 문제는 과식으로 인한 비만, 비만으로 인한 질병입니다. 적당히 먹으면 문제 없는데 맛때문에 멈출수가 없습니다. 맛이 없어도 문제입니다. 성인이 하루에 먹는 식사량이 1.5~1.7kg인데 맛이 없다면 고역일 것입니다. 맛은 즐거움이기에 우리는 하루 세끼 꼬박꼬박 챙겨 먹습니다.혀로 느끼는 맛은.. 2015. 1. 28.
<감각·착각·환각> '2014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언론에서 기사 나오면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도서정가제라는 출판계의 큰 이슈때문인지 '2014 세종도서 교양부문'(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기사가 올라오는 곳이 없네요. 예문당에서 올해 출간한 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뽑은 '2014 세종도서 교양부분' 순수과학 분야에 선정 되었습니다. 2014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결과 공고[링크] 10개 분야 총 410종을 선정한 올해 선정작 중 순수과학분야 34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감격의 눈물이 T.T) 갑작스런 선정 소식에 2쇄 인쇄를 위한 수정 작업에 며칠 바빴는데요. 표지도 아래와 같이 1쇄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세종도서 마크도 올렸습니다. 은 라는 책에 쓰인 “어떻게 복잡한 성분이 든 요리에서 전체적인 맛도 알고 부분적인 맛도 구분할.. 2014.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