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비식1 말(馬)보다 느린 기차 1830년 미국 메릴랜드 주, 당시로서는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던 말과 새로이 등장한 운송 수단인 증기기관차와의 경주가 벌어집니다. 당연히 기차가 이길 것이라 예상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결과는 말의 승리. 이날 말과 함께 경주를 벌이던 기차는 중간에 멈춰 서는 바람에 완주조차 하지 못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하죠.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철로 위를 달리는 고속열차를 타고 다니는 우리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증기 기관을 운송 수단에 이용하려는 최초의 시도는 공병대 기사로 일하던 퀴노가 1769년 3개의 바퀴로 굴러가는 증기마차를 만든 것이었습니다. 끄는 사람이나 가축없이 홀로 굴러가는 마차를 보며 두려움을 느낀 사람들로 인해 수레는 끝내 실용화 되지는 못하죠. 1776년 제임스 와트가 더욱 효율.. 2017.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