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들1 6살 아들의 편지에 눈물 흘린 사연 어제는 유치원에서 '엄마 참여 수업'이 있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유치원에 갔습니다. 유치원에 보내만놓고, 사실 뭘 하고 오는지는 잘 몰랐으니까요. 아이도 엄마와 함께 가는 것이 기분이 좋은지, 오늘따라 무척 들떠있습니다. 프로그램에 보니, 발마사지 해주는 시간이 있네요. 전 아이가 큰소리로 당당하게 자기소개만 해도 가슴벅차서 혼자 눈물흘리는 엄마에요. 아.. 이 시간을 어떻게 참지. 떨리는 마음으로 트윗도 했습니다. 수영, 만들기 수업을 마치고 드디어... 드디어... 발 마사지 시간... 두둥!!! 쑥으로 우려낸 물에 발을 담그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려봅니다. 8명의 친구들이 함께 공개수업을 진행했는데요, 저희 아들래미만 엄마 발 닦아줄 생각을 안합니다. "너도 얼른 닦아줘. 친구들.. 2010.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