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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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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연필'이 떠오르게 했던 앤서니 브라운의 초기작 - BEAR HUNT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을 아시나요? 아이들 그림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들어보셨을꺼에요. 아니면 이미 집에 그분의 작품을 갖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작년말에 '마술 연필'이 출간되었지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물론 그 인기는 여전하지요. ^^ 서점에서 이 책을 읽다보니, 갑자기 집에 있는 그림책 한권이 떠올랐습니다. BEAR HUNT 입니다. 곰 사냥이라고 하면 될까요? 책장을 넘겨보겠습니다. 곰이 연필을 들고 그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속표지만 봐서는 어떻게 곰을 잡는 것인지 감이 안잡힙니다. 주인공, 곰 친구입니다. 연필 한자루를 들고 숲속을 걷고 있네요. 사냥꾼 아저씨들도 보입니다. 차가 바닥에서 붕 떠있고, 차 옆에 달린 연장도 좀 수상합니다. 사냥을 하고 계신데.. 2011. 5. 23.
책을 읽다보니, 자꾸만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낌없이 주는 나무' 를 알고 계신가요? 아마 어렸을 적, 한번쯤은 읽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어린 왕자'[링크]를 읽고 나서, 저를 위해 동화를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읽다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읽게 되겠죠. 엄마, 아빠가 읽는 책들을 기억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안보는 것 같아도, 다 보고 기억하나봅니다. 이 책은 1964년 미국 작품으로, 원제는 'The Giving Tree' 입니다. 원서만 가지고 있어서, 이 책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아이가 사과를 받고 있지요? 주인공이 사과나무였다는 것을 다시 읽으면서 알았습니다. ^^; 소년을 맞는 나무의 손짓이 정겹습니다. 나무는 소년에게 친구이기도 하고, 휴식이기도 하지요. 어린시절을 함께 보낸 나무지만, 소년이 커가면서 나무를 자주.. 2011.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