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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김용택3

김용택 시인과 도법 스님에게 듣는 '삶'이란.. 지난달, 요즘 말로 멘붕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웃에게 예상치 못했던 테러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삶'이란 도대체 무엇이기에 이런 일들이 생길까. 머리가 복잡했습니다. 처음에는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책도 눈에 안들어왔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만난 이 책에서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입니다. 도법 스님과 김용택 시인을 정용선님께서 인터뷰하시고 정리해서 출간하신 책입니다. 책은 8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홀수장은 김용택 선생님의 말씀이, 짝수장은 도법 스님의 말씀이 전해집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문제들을 겪게 됩니다. 나 때문인 것도 있고, 남 때문인 것도 있지요.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가면 좋을까요. 이 분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떻게 문제들을 풀어나가셨을까요. 두 분께.. 2012. 5. 15.
누군가에게 책이 된 그들, 그들의 서재가 궁금하다 - 지식인의 서재 서재가 있으신가요? 서재가 좀 거창하다면 책장은 갖고 계시지요? 제가 가봤던 집들에는 대부분 책장이 있었습니다. 학생이 있는 집에는 늘 책이 있으니까요. ^^ 이전에는 사실 책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전공서적 정도만 필요에 의해서 읽었겠지요. 그런데 남편이 출판사를 운영하고,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집니다. 이제는 다른 집에 가면 저도 모르게 책장으로 눈이 가구요. ^^;;; 지난달 '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그 분의 서재가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예약판매중인 '지식인의 서재'에 김용택 선생님의 서재가 실려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다림 끝에 책을 받았습니다. ^^ 예약구매자에 한해 주어지는 혜택. 양장본 + 저자님들의 친필사인본 .. 2011. 5. 19.
바스락 소리를 듣다 - 시인 김용택 선생님 특강 후기 제가 이번 달에는 특강을 여러번 듣게 되었습니다. 곽노현 교육감님[링크], 박경철 원장님[링크]에 이어 어제는 유치원 부모교육으로 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특강을 들었습니다. 시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시를 잘 모릅니다. 그래도 가끔 마음을 적시는 시를 만나면..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잠시 사색에 잠기기도 한답니다. ^^ 시인 김용택 선생님은 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덕치초등학교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셨습니다. 이 학교가 모교이시기도 하지만, 초등교사로 38년간 근무하시면서 대부분을 이 학교에서 보내셨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 중에서 특히 2학년 학생들을 26년동안 가르치셨다고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들의 특징이나 선생님의 자녀교육방법에서 고수님의 살아있는 방법을 배워왔다고나 할까요? 80분 강연 내용 중에서.. 2011.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