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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도서67

엄마 이야기는 읽고 싶지 않았지만.. - 엄마를 부탁해 '엄마'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나시나요? 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여러가지 감정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엄마에 대한 미안함, 고마움, 엄마가 되고 나서의 느낌 등등요. 그래서 이 책은 읽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느끼는 엄마에 대한 이야기, 감정이 드라마, 소설 이상인데.... 책으로까지 느껴보고 싶지는 않아서 무관심한 척 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책이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이 책입니다. '엄마를 부탁해' 엄마를 잃어버리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시점이 좀 독특합니다. 총 4장으로 나뉘어져있는데, 딸, 아들, 남편, 엄마의 시선으로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요. 결말이 생각했던 방향으로 흘러가지는 않았습니다. 자세한 스토리는... 덮어두기로 하겠습.. 2011. 1. 26.
비범한 엄마가 만들어낸 공부의 기적 - 세상 모든 것이 공부다 큰아이가 7살이 되고나니, 슬슬 아이 교육에 걱정이 생깁니다. 제가 끌고 가기 보다는 어느정도 선에서 울타리를 쳐주고, 그 안에서 놀게 하고 싶은데, 울타리의 범위와 울타리안에 무엇을 넣어주어야하는지.. 어떻게 아이를 은근슬쩍 끌어주어야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신문 광고에서 눈에 띄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공부다' 라는 제목에 우선 반했고, '평범한 엄마가 만들어낸 공부의 기적'이라는 카피가 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목차도 평소에 관심사로 이루어져서 큰 기대를 가지고 책을 구입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2명입니다. 서울대 수리과학부 2학년에 재학중인 이수홍군과 그의 엄마 허종숙씨입니다. 책은 2부로 나뉘어져있는데, 1부는 엄마의 교육 이야기, 2부는 수홍이의 성장 이야기입니.. 2011. 1. 21.
1년만에 갔더니 확 바뀐 우리 동네 도서관 - 금천구립도서관 도서관에 자주 가시나요? 저는 둘째아이 낳기 전까지는 자주 다녔는데요, 둘째아이 낳고 나서는 잘 못다녔습니다. 저 혼자 아이둘을 데리고 도서관에 가는게 답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결혼생활을 서울시 동작구에서 시작했습니다. 큰아이 낳고나서는 동작구립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에 자주 갔었어요. 2008년 가을에 금천구로 이사를 오고나서 둘째를 낳았습니다. 큰아이에게 계속 도서관에 가는 습관을 길러주겠다는 욕심에 금천구립도서관에 가봤죠. 그런데 웬걸... 온돌도 아니고.. 첫돌도 지나지 않은 둘째아이를 데려가기에는 시설이 너무 열악했습니다. 괜히 도서관만 탓하며.. 한동안 도서관을 안갔습니다. 요즘들어서 7살 큰아이 호기심은 많아지는데, 엄마가 책도 잘 안사주고 그랬는지.. 아이가 도서관에 가서 책 좀 골라보자며.. 2011. 1. 19.
영화와 음악에 대한 추억을 되살려주는 책 - 영화는 끝나도 음악은 남아있다  영화 좋아하시나요? 저는 영화를 주로 20대에 봤었습니다. 대학 1학년때부터 시작해서 큰아이 낳기 직전까지 보다가 요즘은 거의 못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한 때는 개봉하는 영화 중 2~3편 빼놓고 다 봤던 적도 있었어요. 갑자기 열심히 영화보러 다니던 그 때가 생각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책은 '영화는 끝나도 음악은 남아있다'입니다. 1939년작 오즈의 마법사를 시작으로 51편의 영화와 그 영화 음악들의 뒷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수록된 영화입니다. 아날로그 영화는 영원하다 1950년대까지 오즈의 마법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판타지아, 카사블랑카, 파리의 아메리카인, 하이 눈, 사랑은 비를 타고, 길, 모정, 왕과 나, 사형대의 엘리베이터, 흑인 오르페 나이 먹지 않는 영화들 1960년대 .. 2010. 12. 30.
[이벤트] 올해가 가기 전에 읽고 싶은 책은?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  지난 주에 '올해가 가기 전에 읽고 싶은 책은?'[링크] 이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모두 12분께서 응모하셨습니다. 어떤 분들이 무슨 책으로 응모하셨는지 볼까요? 이벤트에 응모해주신 분들 (ID/blog, twitter, facebook 등 온라인 주소/읽고 싶은 책) 삼여재 http://www.facebook.com/Leosapiens.kr 페이스북 이펙트 소그미 http://jutem.blog.me/ 에코? 비프리박 http://befreepark.tistory.com/ 장하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theseus http://twitter.com/theseus08 외딴방 Shuaihwan http://twitter.com/Shuaihwan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 ♥긔염둥이 .. 2010. 12. 21.
소셜 커머스, 책도 빠질 수 없다 - 하루에 한권 '잇북'  요즘 소셜 커머스의 인기가 무척 높습니다. 얼마전 다음에서도 반값쇼핑, Daum 소셜쇼핑을 오픈했지요. 소셜 커머스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음식점 할인 쿠폰부터 여행, 심지어는 콘도 회원권에 이르기까지 무척 다양합니다. 관련글 : 소셜 커머스,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링크] 이런 소셜 커머스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도서 전문 소셜 커머스 '잇북'이 오픈했습니다. 제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바로 배송비였는데요, 배송비 2,500원을 지불하면 책을 최대 5권까지 모아놓고 한꺼번에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책별로 여러권 이상이면 무료배송을 해주는 경우도 있구요. 잇북은 2010년 12월 5일에 서비스를 시작하여 4번을 성사시켰으며, 현재 5번째 도서가 진행중입니다. 2010년 12월까지는 월, 수, 금에 책이.. 2010.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