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밀가루3

밀가루가 과연 나쁜 음식일까? 편식방에서 말이 많은 밀가루에 대한 진실을 다루었습니다.오늘은 식품 안전의 파수꾼 중앙대학교 식품공학부 하상도 교수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봅니다.1.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두통, 어지럼증이 생긴다. 이것은 모두 '글루텐' 때문이다.A: 근거가 없다. 글루텐은 밀에 포함된 단백질로서 밀가루 특유의 식감을 주는 물질입니다. 서구에서 글루텐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일부 있어 식당과 식품 코너에 글루텐 프리 식품이 구비 되어 있습니다. 동양권에서는 이런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글루텐 프리 식품의 필요성이 크지 않습니다. 국내 한 대기업이 서양의 사례를 보고 글루텐 프리 식품 마케팅을 하여 대중들에게 잠시 화제가 되었다가 잠잠해졌죠. 2. 밀가루 음식이 우리 몸을 산성화 시켜 골다공증을 일으킨다.A. 사.. 2017. 12. 13.
식탐(食探), 음식을 탐구하다 버터는 한때 심장병의 주범으로 여겨지던 동물성 지방의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쌓인 연구 결과를 검토해 보니 버터와 심장병의 상관관계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동물성 지방이 누명을 벗고 저탄수고지방 다이어트 열풍이 불면서 다시 버터를 찾는 이들이 늘은 듯 합니다. 버터와 중쇄지방을 넣어 만들었다는 방탄커피라는 이름의 커피도 등장합니다. 방탄커피를 판매하는 데이브 에스프리의 주장에 의하면 방탄커피가 포만감을 주고 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크림을 얹어 먹는 기존의 커피와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그러면 저탄수고지방 다이어트는 비만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의 결과만 보면 그리 낙관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실패를 거듭해왔던 수많은 다이어트의 하나.. 2017. 8. 7.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 여름에 복숭아를 먹고 두드러기가 난다거나, 옻닭을 먹고 몸에 울긋불긋 반점이 생기며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특정 식품에 대해 우리의 면역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하여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2013.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