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소금6

<새로 나온 책> 세상의 소금을 찾아가다 분류 국내도서 > 인문 > 인문일반/인문교양 책소개 나트륨은 모든 동물에 필요한 다량 원소 중 하나로 알칼리 족에 속하는 금속원소이다. 반응성이 강하여 자연계에서 나트륨은 화합물의 형태로 존재한다. 나트륨은 동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지만 식물성 식품에 유독 부족한 원소 중 하나이다. 수렵 채취 시대에 주로 다른 동물로부터 나트륨을 섭취하였던 인류는 농경 생활을 시작하며 정착한 이후로 따로 섭취해야만 했다. 부족한 나트륨을 우리는 주로 소금의 형태로 보충한다. 과거 소금을 얻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덕분에 소금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은 소금 산지에 모였다. 자연스럽게 소금 생산지는 교역의 중심지로 부를 쌓을 수 있었다. 인류는 노상 염전, 염수, 바다, 광산 등 다양한 곳에서 소금을 얻어 왔다. .. 2018. 11. 27.
부첼리하우스 스테이크 맛의 비밀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먹고 나서 인생 스테이크였다 외치는 곳이 있습니다. 한남동에 위치한 '부첼리하우스'인데요. 서일영 오너셰프님은 나름의 확고한 맛에 대한 철학으로 스테이크를 구워내고 있습니다. 일전에 편식방에서 스테이크의 조리과정이 소개되면서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요. 서일영 셰프님이 말하는 부첼리하우스의 스테이크란 무엇인가 들어보죠. 1. 고기 옆면은 굽지 않는 이유동영상이나 아래 사진을 보면 감이 오시겠지만 부첼리하우스의 스테이크는 투툼한 고기를 위아래만 구워냅니다. 중간 부분은 눈으로 보면 거의 생고기같아 보이는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왜? 옆면은 안 굽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생기실 듯 합니다.부첼리하우스 스테이크는 위아래를 강하게 시어링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시어링 되는 부분이 일정 비율 이상 넘어.. 2018. 10. 22.
소금의 맛은 짠맛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맛난 맛 “요리를 변화시키는 단 하나의 물질”- 페랑 아드리아 - 누군가 소금을 위와 같이 말했다고 하더군요. 우리는 보통 소금을 짠맛이라 말합니다. 설탕은 단맛, 식초는 신맛이고요.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간이 적당하게 된 음식을 먹을 때 우리는 음식이 짜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맛있다'라는 표현이 제일 적절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만약 음식이 짜게 느껴진다면 너무 소금을 많이 넣거나 맛있게 요리가 되지 않은 음식일 것입니다.우리는 보통 적당히 소금이 포함된 음식을 먹기에 소금이 음식 맛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모르고 살아 갑니다. 소금이 고혈압의 주범으로 지탄 받으면서(사실 이것도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소금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 가공 식품에서 소금을 제거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고 합.. 2015. 7. 14.
EBS 다큐프라임 '맛이란 무엇인가' 1부. '맛의 비밀' 9월 1일 EBS 다큐프라임 '맛이란 무엇인가' 그 1부를 방송하였습니다. '맛이란 무엇인가'는 총 3부작으로 1부에서는 '맛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왜 맛을 느끼는지 그 기원을 살펴봅니다. 다큐의 제목이 예문당에서 출간한 최낙언 선생님의 와 같아서 더 반갑네요. ^^"요리하는 인류가 만들어 낸 다양한 음식문화. 생존을 위해 인간는 먹기 시작했지만 점점 미식의 세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라는 나래이션으로 다큐는 시작합니다. 생존을 위해 먹기 시작했다는데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사람들은 맛을 추구하고 맛을 위해서라면 멀리 떨어져 있는 맛집을 찾아가서 기다리는 수고조차 마다하지 않습니다. 음식의 맛은 무엇인 결정하며 그 맛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단맛, 짠맛, 신맛, 쓴맛이 담긴 시료를 준비하고 아직.. 2014. 9. 3.
우리는 왜 맛을 느끼는가? 올해 초, 를 출간하고 지인에게 선물하였습니다. 얼마후, 다시 만난 자리에서 읽으면 머리가 복잡해지는 책이라는 평을 하더군요. 독자들의 머리를 복잡하게 할 의도는 없었는데, G수용체라든지, 뇌구조 부분들이 좀 어렵게 느껴지는가 봅니다. 사실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간단합니다. "우리는 살기 위해 맛을 느끼는 것이다." 6월16일 방송된 SBS 스페셜 '입맛의 역습'편에서 사고로 맛을 잃어버린 사람, 특정 맛을 예민하게 혹은 둔감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맛을 잃어 버려 맛을 느끼지 못하니 먹는데 도통 흥미를 느끼지 못하여 살이 빠졌다고 하고, 쓴 을 예민하게 느끼는 젊은 여성은 야채는 손을 댈 생각을 안 합니다. 단맛에 둔감한 어린이는 초코렛이 포함된 과자를 무더기로 쌓아놓고 먹습니다. 보.. 2013. 6. 27.
어떻게 칼슘 흡수율을 높일 것인가? 칼슘은 뼈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골다공증이 젊은이들에게까지 확산하면서 칼슘의 중요성이 대두되는데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칼슘 보충을 위해 우유를 많이 권장하기도 합니다만 우유만 먹는다고 만사 ok? 칼슘은 뼈 건강 외에 혈관의 수축, 이완에도 관여하고, 신경 신호가 전달되고, 근육의 수축, 이완, 인슐린과 같은 몇 가지 호르몬 분비에도 관여합니다. 심장은 1분에 100~150번 늘어났다 줄었다를 반복하는 근육의 하나이기에 칼슘은 심장 건강에도 크게 기여합니다. 칼슘은 또한 혈액 응고 인자들을 활성화시키 때문에 혈액 응고에도 아주 중요하게 사용됩니다. 칼슘은 다량 무기질이라 하여 체내에 항상 5g이상 있어야 하고 음식이나 다른 공급원을 통해 하루 900mg씩 매일 보충해야 하는 무기질 중 하나입니.. 2012.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