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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영양제2

'우리집 건강식탁' 연재를 시작합니다. 를 출간하며 우리집 '건강 식탁'이란 주제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약식동원을 아시나요? 건강을 지키는 일이 미덕이 되어버린 요즘입니다. 부모님 세대만 해도 배부르고 맛있는 식사 한 끼면 하루가 행복해지는 시절이었다지만, 요즘은 20대 젊은이들도 영양제 한두 가지 정도는 챙겨먹을 정도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하고, 그래야 삶에 활력이 생길 터이니 이런 현상을 바람직하다고 봐야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이 ‘영양제’가 문제입니다. 무수히 많은 종류의 것들이 일종의 ‘건강기능식품’이란 부제목을 달고 우리의 건강을 완벽하게 지켜줄 수 있는 만병통치약처럼 퍼지고 있으니 여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영양제’의 기능을 모두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걱정스러운 .. 2012. 5. 3.
아름다운 중년을 꿈꾸는 당신을 위해 20대에는 매일 술을 마셔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30대가 되니 술 한 잔하면 다음날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지기 시작하더군요. 이제 40대에 들어서니 몸 여기저기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죽지 않으려고 운동한다'는 어느 중년의 말이 절실히 다가옵니다. 매년 늘어가는 뱃살과 탄력을 잃어가는 피부를 보며 좋은 시절 다 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몇십년 돌보지 않은 내 몸을 위해 무언가를 해 주어야 할 때입니다. 그럼 다른 사람들처럼 몸에 좋다는 각종 영양제, 건강보조식품들을 먹고 헬스 클럽 회원권을 끊어 열심히 러닝 머신 위를 달리면 될까요? 막상 영양제를 먹으려 해도 무엇을 먹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집 안의 어른신들이 해외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면 한통씩 가져다 주시는 영양제는 대체 뭐에 좋.. 2012.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