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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유럽3

루브르 박물관에서 만나는 나폴레옹과 다비드 프랑스 근대사를 돌아볼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나폴레옹입니다. 프랑스 혁명시대에 별볼일 없던 출신으로 황제에 오르기까지 한 입지전적인 인물인데요. 명화에 그려진 사람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룬 에서 나폴레옹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겠죠. 더하여 나폴레옹에게는 실제보다 과도하게 멋지게 그려진 그림들이 있으니 말입니다.《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은 그의 영웅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여러개가 제작되었습니다. 책에 실린 그림은 베르사유 궁전 판이라고 하는데 베르사유 궁전에 방문했을 때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T.T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나폴레옹 황제 시절 궁정 화가로 활약하던 자크 루이 다비드입니다. 정치적인 색체가 짙은 인물이었지만 화가로서의 역량도 뛰어났습니다. 루르브를 방문하.. 2018. 1. 11.
유럽 전문가 아빠의 특별한 가정교육, 중3 아들과 42일간의 유럽 여행기 - 아빠의 자격 아이가 둘인 저는,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많은 자녀교육서들을 읽어보고 있고, 강연을 들으러도 다녀보지만, 늘 느끼는 것은 그분들의 가정교육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교육으로도 넘을 수 없는 벽 같은 것이죠. '피렌체, 시간에 잠기다', '파리는 깊다'를 작년 7월에 출간하신 고형욱 작가님은 작년 8월에 중3 아들과 42일간의 유럽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그 이야기가 고형욱 작가님의 블로그에 연재되었는데요, 지난주에 아들과 함께한 유럽 여행기가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고씨 부자의 유럽 42일 생존기라는 부제가 붙은 책, '아빠의 자격'입니다. 42일간의 여행인데, 한 도시에 머무르는 일정들이 꽤 여유롭습니다. 일정이 좀 의외이기도 했지만, 책을 읽다보니 아빠의 치밀한 계산?이 이 .. 2011. 7. 18.
여행의 의미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된 사연 오랜만에 다시 펼친 첫 배낭여행 앨범에서 찾은 사진입니다. 13년전 가을, 저는 스위스 Kleine Scheidegg을 지나 JungFrau을 향해 산을 오르고 있었군요. 얼마전 책으로 옛 지인을 만나게 된 사연을 소개하였습니다. 책으로 옛 지인을 다시 찾게 된 사연[링크] "스물아홉, 나는 충동적으로 떠났다." 『다르게 시작하고픈 욕망 서른 여행』의 머리말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저도 서른살이 되던 그 때를 돌아보면 서른살이 된다는 것을 애써 부정하고 싶었습니다. 내 나이 서른인데 마땅히 이루어 놓은 것도 없고 초라하기만 한 제 모습을 보면서 말이죠. 서른이라는 나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가지 않을까 합니다. 인생의 전환기라고 할까요?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결혼을 하였거나 결혼이라는 단어를 .. 201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