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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전시회5

서울에서 로마를 만나다 -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관 영원의 도시 '로마展' 날이 무척 덥습니다. 방학을 맞이한 8살 5살 두 아이들과 나들이도 할겸, 가까운 용산 전쟁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이 자주 견학을 가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로마전"과 "인체의 신비"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저희 아이들은 요즘 전쟁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로마전을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전시장에 들어가 봤습니다. 영원의 도시 로마전은 전시장, 체험장, 광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고대로마문명사 박물관에서 온 약 50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로마 군사들이 입었던 옷, 장비, 건축에 관련된 기술과 도구 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로마 군사들이 사용하던 방패입니다. 1사람이 4개 정도의 방패를 사용하여 적에게 군사의 수가 많아보이도록 했다는데요, 전술이 뛰어납니다. 벽에 붙은 .. 2012. 7. 31.
2012 서울국제도서전 개막, 첫날 풍경 2012 서울국제도서전이 어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책을 펼치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6월 20일부터 6월 24일 일요일까지 5일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올해의 주빈국은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첫날 오전 11시 반쯤 도착했는데요, 입구에서 식전행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전자책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전자책 관련 세미나도 듣고, 전자책 특별관부터 찾았는데, 올해는 눈에 띄는 부스부터 둘러보았습니다. 오후 2시-5시에 세미나가 있어서, 전체 전시의 1/2 정도만 살펴봤습니다. 오늘 다시 가서 좀 더 자세히 둘러볼 예정입니다. 일반도서관을 먼저 둘러봤습니다. 북이십일 출판그룹입니다. 마법천자문이 눈에 띄죠? 저희 아이가 마법천자문 매니아인데, 마침 22권이 출간했더라고요. 바로.. 2012. 6. 21.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또다른 볼꺼리, 코스프레 대회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또다른 볼꺼리는 바로 코스프레 대회였습니다. 전시회 4일째였던 지난 토요일, 전시장은 일반인 관람이 시작되었습니다. 전시장 안에서 특이한 복장의 사람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광장에 코스프레 복장을 한 사람들이 모여있다기에 나가보니 정말 대단했습니다. 어디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 놀랍더라구요. 복장은 다양했습니다. 중세 공주풍의 복장, 일본 캐릭터들, 드라큐라나 해적 등 평소 애니메이션으로 접하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제가 아는 캐릭터를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혹시 뽀로로가 없나 찾아봤는데, 뽀로로는 없더라고요. 대신 아이스에이지에 나오는 캐릭터를 찾았습니다. 전시장 안에서는 X-man 복장을 하신 여자분도 보았습니다. 옷이라고는 T팬티 하나만 입으시고 온몸을 파란색으로 .. 2011. 10. 20.
원작의 감동이 느껴졌던 오르세미술관전 -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 어딘가에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오르세미술관전에 대한 정보를 듣고 있다가, 큰아이 유치원 방학을 맞이하여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사진 설명 : 둘째아이를 안고 있는 제 모습입니다. ^^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오르세미술관전으로 반 고흐, 모네, 고갱, 르누아르, 세잔, 밀레, 앵그르를 포함한 19세기 후반의 대표 작가들의 회화, 데생, 사진 등 134점이 공개되었습니다. 토요일 오전 11시에 도착했지만, 이미 전시장은 만원이었습니다. 아이를 안고, 붐비지만 천천히 그림을 감상했습니다. 그 중, 두 작품이 저에게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입니다. 이번 전시회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고흐의 다른 그림들처럼, 이 작품 역시 색감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원화.. 2011. 8. 7.
마음이 즐겁다.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미술관 산책. ^^ 오랫만에 미술관에 들렀습니다. 공짜표가 생겼는데, 기한이 이달말까지라서 부랴부랴.. 달려갔지요.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이번 전시회는 조선일보 창간 90주년으로 진행 된 것인데요,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전입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 소개(링크)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 공식 사이트(링크) 이번 한국 전시회에서는 반 고흐 2점, 르누아르 7점, 세잔 3점, 모네 4점, 마티스 7점, 모딜리아니, 피카소, 고갱, 드가, 마네, 루소의 대표작 등 총 96점이 소개되었습니다. 유화 68점, 드로잉 20점, 조각 8점. 그 중, 제가 인상깊게 보았던 여섯 작품을 소개합니다. ^^ 일욜 오후에 갔더니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제대로 작품감상을 할 수 없었습니다. 혹시 미술관 가시는 분들은 아침일찍 가.. 2010.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