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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조국4

고심해 올린 공감의 한줄, 사람을 울립니다 스마트폰 2000만 시대. SNS는 우리 삶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저도 블로그에 이어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세상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신문, 방송 등에서 보여주는 내용만 접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SNS를 통해 언론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소식들이나, 주요 인사들의 이야기를 편집되지 않은 상태로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속보 면에서는 트위터가 단연 대세구요. 글은 말과는 다릅니다. 말은 툭 던질 수 있지만, 글은 아무래도 좀 더 생각하게 됩니다. SNS가 발달하면서, 그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한 글쓰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심해서 올린 공감의 한줄은 사람을 울리기도 하고요. 이런 시대상을 반영하는 듯한 요즘 시대에 딱 맞는 책 한권을 만났습니다. 우리 .. 2011. 11. 4.
해보자. 쫄지 말자. 가능, 하다. - 닥치고, 정치? 닥치고, 투표! '나는 꼼수다'가 요즘 인기입니다. 듣고 계신가요? 제가 밖에 나가서 나꼼수 이야기를 하면, 들으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열광적인 반응이 돌아오고, 듣지 않는 분들께는 외계인 취급을 당하기도 합니다. 나꼼수를 듣기 몇달 전부터, 김어준 총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바로 윤도현 두시의 데이트에서의 나가수 논평 때문이었습니다. 날카로운 분석과 놀라운 적중률은 그 방송을 기다리도록 만들더라구요. 아직은 그의 팬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최근에 출간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책 '닥치고 정치', 내용이 궁금해서 구입했습니다. '나가수 논평 -> 나꼼수 -> 닥치고 정치' 까지 오면서, 이 책은 어쩜 나꼼수의 연장선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닥치고 정치'는 딴지일보 김어준 총.. 2011. 10. 26.
읽을수록 빠져들게 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 그리스인 조르바 가끔 숙제같은 느낌의 책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언젠가는 꼭 읽겠다고 마음먹게 만드는 책이죠. 이 책도 참으로 뜸을 많이 들이다가 지난 6월 도서전에서 구입했던 책입니다. 이 책이 궁금했던 가장 큰 이유는, 작년 가을부터 올 여름까지 고형욱 작가님의 책을 가장 많이 읽었는데(4권) 이 분의 블로그 제목이 '조르바의 춤'(go Zorba)[링크]이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책 '지식인의 서재'[링크]에서 조국 교수님께서 추천하신 책이기도 했고,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에서 김정운 교수님[링크]께서 추천하신 책이기도 했습니다. 책을 읽었지만 여전히 저자의 이름은 발음이 안되고 혀가 꼬입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장편소설인 '그리스인 조르바'는 그가 실제 만나서 함께 사업도 했었던 실존인물 '기오르고스 조르바'의 .. 2011. 9. 20.
누군가에게 책이 된 그들, 그들의 서재가 궁금하다 - 지식인의 서재 서재가 있으신가요? 서재가 좀 거창하다면 책장은 갖고 계시지요? 제가 가봤던 집들에는 대부분 책장이 있었습니다. 학생이 있는 집에는 늘 책이 있으니까요. ^^ 이전에는 사실 책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전공서적 정도만 필요에 의해서 읽었겠지요. 그런데 남편이 출판사를 운영하고,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집니다. 이제는 다른 집에 가면 저도 모르게 책장으로 눈이 가구요. ^^;;; 지난달 '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그 분의 서재가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예약판매중인 '지식인의 서재'에 김용택 선생님의 서재가 실려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다림 끝에 책을 받았습니다. ^^ 예약구매자에 한해 주어지는 혜택. 양장본 + 저자님들의 친필사인본 .. 2011.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