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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한식3

<새로 나온 책> 음식의 가치 분류 국내도서 > 인문 > 인문일반/인문교양 책소개 대한민국 대표 음식 전문가 10인에게 듣는 ‘음식의 가치’우리는 음식을 먹지 않고 살 수는 없으며, 매일, 매끼니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선택한다. 그 선택은 각자가 생각하는 ‘음식의 가치’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우리의 삶은 음식의 가치 안에서 영위되고 있으며, 음식에 대한 가치 판단에 따라 내가 누군지도 결정된다.‘서울대 푸드비즈니스 랩’에서는 장장 1년 반에 걸쳐 황교익, 박종숙, 최낙언 등 대한민국 음식 분야 최고의 선수 10인과 함께 ‘음식의 가치’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그들의 강연 내용과 인터뷰를 모아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독자들과 함께 음식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며, 독자 자신이 먹는 음식의 의미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기.. 2018. 11. 5.
한식의 배신 2부 - 한식의 문제 한식의 배신 1부에서 한식은 무엇인지, 이제 반찬 가지수보다 한식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2부에서는 한식의 문제점을 짚어 보고자 합니다.많은 사람들이 한식하면 매우 맛을 떠올립니다. 한상 차리고 보면 많은 반찬에 고추가루가 들어갑니다. 매운 맛을 낼 수 있는 재료가 여럿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추가루 일색입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매운 맛이 우리 음식의 정체성인가도 의문이 듭니다. 사실 맵기로만 따지면 한식이 특별히 매운 음식은 아닐 것입니다. 매운 것을 맛이라고 표현하지만 매운 맛은 맛이 아니라 아픈 통증입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통증을 줄이기 위해 도파민을 분비하고 우리는 이것을 쾌감으로 느끼죠. 매운 음식을 잘 먹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 2018. 1. 9.
한식의 배신 1부 - 한식은 무엇인가? 한식은 무엇이라 정의 할 수 있을까요?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에 더 많이 나가고 자연스럽게 세계의 다양한 나라들의 음식과 비교하게 되면서 우리 음식의 세계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심에 비해 성과는 아직 미흡해 보입니다. 편식방(편한식품방송)에서 이번에 특집 '한식의 배신'편을 제작했습니다. 과연 한식은 무엇인지, 한식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알아 보겠습니다.의 저자 이미숙 식품영양학 박사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한식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사전을 찾아보면 '우리 고유의 음식이나 식사'라는 설명이 나옵니다. 뭔가 막연합니다. 이미숙 박사님이 정의하는 한식은 다음과 같습니다.짜장면, 떡볶이는 한식일까요? 부대찌게, 라면은? 떡볶이를 한식의 범주에 넣는다고 하면 치즈떡볶이.. 2018.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