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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독서 후기177

삼성을 생각하며 나의 길을 찾다 - 삼성을 생각한다 덕혜옹주[링크]가 1위를 차지할꺼라고 여겼던 2010년 2월 어느날, 쌩뚱맞은 책 한권을 발견했습니다. '삼성을 생각한다' 뭔데 1위일까.. 두껍고.. 값도 비싸고.. 사회평론 출판사? 다음 모임에 사회평론 마케터에게 물어보리라 생각하며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트위터를 시작하게 되었죠. (2주쯤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삼성을 생각한다' 이야기가 심심치않게 보이고, 광고를 안받아줬다는 이야기를 신랑에게 듣고나서 서점가서 함 찾아봤죠. 추천사를 읽어보았습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 전종훈 신부님의 추천사. 저자서문. 먼가 있어보였습니다. 차례. 호기심 가득... 웬지 읽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계산부터 하자.. 계산대로 고고씽... 너무 궁금해서 집에까지 들고 갈 수가 없었습니다. 우선 읽자.. 2010. 3. 22.
본질에 집중하라 - 성공의 축지법 지난 1월, Adish Ninsol 님의 블로그 1주년 기념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그 때 당첨되서 받은 책입니다. 얇고 이쁘게 생겨서, 금방 읽을 줄 알았는데, 한달을 넘게 들었다 놨다 해가며.. 읽었습니다. ^^;;; 이 책은 '열심히 일한 당신 , 떠나라(현대카드)', '지하 150미터 암반 천연수로 만든 맥주(하이트맥주)', 'OK! SK!(SK)', '삼성이 만들면 다릅니다(삼성 자동차)', '국민이 대통령입니다(2002년 노무현 대통령 대선 캠페인)' 등으로 유명한 카피라이터 송치복님의 저서입니다. 저자 선생님 사인까지 있는 정말 고마운 책이죠. :) 저.. 정말 성공하려구요~~~ 으하하~~~~~~ 이 책은 여행을 떠나며 시작합니다. 바람, 고래, 모래알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2010. 3. 4.
마음을 다스리는 산행 - 펜펜님과 함께 떠나는 16명산 답사기 마음을 다스리는 산행 - 이석암 글.사진/에세이퍼블리싱 제가 펜펜(pennpenn)님을 처음 알게된 것은 블로그를 막 시작하고 나서였습니다. 그 때는 티스토리에 이사오기 전인데요, 텍스트큐브를 이용해서 설치형 블로그를 시작했죠. 사실 그때까지 전 메타블로그를 몰랐습니다. 블로그 홍보방법을 고심하고 있었죠. 우연히 eolin에 들어갔다가, 펜펜님의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독서리뷰 에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당시 일 조회수 10도 안되던 저에게 펜펜님의 높은 조회수는 놀라움 그 자체였고, 믹시에 대한 소개글에서 믹시의 존재를 처음 알면서, 메타사이트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막연하게.. 저자분.. 이라는 이미지만 갖고 있다가, 지난 토욜 영등포 교보문고에서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관련글 : 영등.. 2010. 2. 23.
열대 이국의 향기 '향신료' 아니 위베르, 클로틸드 부아베르 저 | 노정규 역 | 창해 초판 1쇄 발행 2000년 12월 5일 어릴적 보았던 TV의 만화를 보면 향신료를 구하기 위해 목숨 걸고 미지의 세계를 향해 떠나는 탐험가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 만화를 보면서 항상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의문은 '향신료가 대체 뭐길래. 사람들이 목숨 걸고 구하러 다니는 것일까?'였습니다. 그래서 백과사전을 찾아 보았죠. 어렴풋한 기억으로 "음식물의 냄새를 없애주고 맛과 향을 돋우기 위한 어쩌구 저쩌구... 예) 후추, ...". 에이~ 후추때문에 저렇게 목숨건단 말인가? 순진한 어린 마음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후에 그 당시에는 향신료가 말도 못하게 비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요. 아니 너 때문에 그렇게 목숨 걸고 산 넘고 물 넘고 했단.. 2010. 2. 22.
머니야 머니야의 인터넷 돈벌기 특강! 블로거의 궁금증을 한번에~~~ 블로그를 시작한지 이제 4달이 좀 넘었습니다. 처음에 텍스트큐브를 설치해서 시작했다가, 2009년 12월 1일에 티스토리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다음뷰 등록을 시도하다가 주소문제로 우째우째 이사를 했으니, 아마 이때부터가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한 것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다음뷰 베스트에 두번 올라보니, 이제 저도 초보 블로거는 벗어나는가부다 생각하며, 해보고 싶은 것들도 많아지고, 궁금한 것들도 부쩍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두달 넘게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들은... 1일 1포스팅은 지켜보자고 노력했는데요, 이것만으로도 벅차서, 다른 것들은 머리속에만 담아두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바로 머니야 머니야님의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제가 살앙하는 안양 대동문고로 향했습.. 2010. 2. 19.
'사장으로 산다는 것' 그 감당하기 힘든 무게에 대하여... 작년 말 처남 집들이 갔다가 이 책을 만났습니다. 집들이라 머리글만 보다가 접었는데 얼마전 레인디 김현진 사장을 만나 젋은 사장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기획을 하면서 문득 다시 떠오르더군요. 아내에게 부탁하여 안양 대동에서 구매를 부탁하였지만 지난주 아내가 포스팅한 내용과 같이 구매 실패. T.T 결국 설날 처남에게 책을 받아 읽었습니다. 두 아들의 아버지로서 집에서 책을 읽는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데, 틈만 나면 책을 읽게 되더군요. 누구 표현대로 칙칙한 이 책을 말입니다. 결국 연휴 끝나고 화요일 아침, 출근하는 지하철 안에서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이 책은 사장들의 하소연으로 시작해서 하소연으로 끝납니다. 머리말에도 밝혔다시피 책에는 훌륭한 CEO가 되려면 이래야 한다라는 내용은 없습니다. 사장들의 .. 2010.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