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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독서 후기173

시간을 초월한 상담 창구 이야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라는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제목만 보고 나미야라는 잡화점이라는 곳을 중심을 일어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의 모음이 아닐까 하는 예상을 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하고 몇 십 페이지 지나지 않아 저의 그런 예상에 약간의 정정이 필요하였습니다.어릴 때 어느 방송국에서 매주 주말에 방송하던 '환상 특급'이라는 시리즈물이 있었습니다. 매우 기묘한 소재로 어린 저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야기 마지막의 반전을 보는 재미도 솔솔하였습니다. 을 읽으니 문득 그 때 보았던 몇몇 이야기들이 떠오르더군요.별다른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청년들이 겪는 기괴한 경험, 그리고 그것에 엮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절묘한 솜씨로 풀어나갑니다. 서로 별다른 상관이 없는 것 같던 사람들의 이야기.. 2015. 1. 21.
천둥의 신 토르와 북유럽 신화 영화 토르 : 천둥의 신, 토르 : 다크 월드 보신 분들 많을 것입니다. 토르라는 단순무식하고 힘쎈 신이 주인공이죠. 토르는 다시 어벤져스라는 영화에도 등장합니다. 마블은 토르를 대체 어디까지 써먹을 작정일런지 궁금해지네요.그런데 토르(Thor)는 어디서 나타난 영웅인 것일까요? 마블이 창조해 낸 캐릭터일까요?'신으로 태어나 슈퍼히어로가 되다' 카피가 의미 심장하네요. ㅎㅎ 신이 어쩌다 슈퍼히어로가... 토르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의 이름입니다. 천둥과 풍요의 신. 농업의 신. 인간을 괴롭히는 사나운 거인에 맞서 인간을 수호하는 수호신이죠. 영화에서 나오는 오딘, 로키, 하임달과 함께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신 중 하나입니다. 신들이 사는 아스가르트, 거인들이 사는 요툰하임, 신들이 다른 .. 2014. 6. 3.
착시인 줄 알지만 속을 수 밖에 없는 착시의 종류는 다양하게 많습니다. 똑같은 길이의 선이 주변에 따라 길이가 달라 보이고, 똑같은 그림이 거리에 따라 웃는 모습도 되고 찡그리는 모습으로도 보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착시라는 것을 알면서도 속을 수 밖에 없습니다.아래 그림을 보면 같은 그림인데 상하만 바꾸어도 오목하게도 보였다가 볼록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대체 어떻게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우리의 눈은 항상 빛이 위쪽 방향에 있다고 가정을 한다고 하면 설명이 가능합니다. 빛이 위쪽 방향이니 왼쪽 그림은 오목하다고 판단하고 오른쪽 그림은 볼록하다고 인지하는 것이죠. 위의 이야기를 다시 곱씹어보면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눈에서 들어온 신호를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하고 본다고?'.눈으로 들어오는 신호를 그대로 받아 들인다.. 2014. 3. 17.
만약 라면이 없었더라면? 토요일 점심시간 아내는 결혼식에 가고 두 아들 녀석들과 함께 점심을 해결해야 합니다. 조리법에 나온 물의 양(개당 550ml)을 맞추고 끊입니다. 물이 끊을 동안 봉지를 개봉하고 스프와 면을 준비해 놓습니다. 물이 끊으면 건더기 스프와 분말 스프를 먼저 넣고 면을 넣은 다음 면발이 적당하게 익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큰 녀석이 계란을 싫어하여 계란은 넣지 않습니다. 면이 적당하게 익으면 식탁에 냄비를 올려놓고 덜어 먹을 그릇과 김치를 준비합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냄비 안에선 면은 익어갑니다. 라면의 조리법은 간단하여도 누가 끊이냐에 따라 그 맛이 미묘하게 차이가 납니다. 면발 익은 정도에 따라서도 참 다양한 맛이 연출됩니다. 어릴적에는 덜 익어 꼬들꼬들한 면발을 선호하다가 이제는 살짝 퍼져서 부드러운 식감.. 2014. 3. 6.
치매에 걸린 연쇄살인범에 대한 이야기 -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치매에 걸린 노인, 그런데 그가 과거에 연쇄살인범이었습니다. 점점 희미해져가는 기억, 잊혀져가는 기억의 끈을 잡으며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무엇, 김영하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 입니다. 본문 150쪽 가량에, 호흡이 무척 짧은, 잘 읽히는 소설입니다. 궁금해서 자꾸 자꾸 넘기다보니 어느새 끝이더라고요. 기대와 다른 결말을 보여준 소설입니다. 읽으실 분들을 위해 내용은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김영하 작가님의 책은 세번째입니다. 가장 먼저 읽었던 책은 라는 에세이였고, 두번째 책은 번역서였던 였습니다. 소설가이시지만 소설은 처음 읽어보았는데요, 느낌이 좋아서 다른 책들도 읽어보려고 합니다. 이상하게도 제가 읽은 김영하님의 첫 책에도 "기억"이라는 단어가 들어있고, 이번 소설에도 "기억"이라는 단어가 .. 2013. 8. 11.
나는 지금 어디에 위치하는가 - 포지셔닝 마케팅의 고전이라 불리우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인데요, 여러해 전 마케팅 수업 중 추천받은 책이에요. 이 책을 최근에서야 읽어보았습니다. 지난달에 있었던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구입했거든요.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것이 1980년입니다. 2000년에 20주년 기념판이 출간되었고요. 올해가 2013년이니 마케팅의 고전이라 불릴만하네요. 그렇다면 책의 제목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포지셔닝이란 무엇일까요? 포지셔닝 - 잠재 고객의 마인드에 해당 상품의 위치를 잡아주는 것 나를 어떻게 알리고 고객의 마음속에 자리잡게 할까, 그래서 구입까지 이어지도록 할까, 모든 마케터들의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에서는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여러 분야의 포지셔닝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끝부분에서는 .. 2013.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