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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책이야기14

로봇 '휴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대회 성화봉송 5대 테마(문화, 환경, 평화, 경제, ICT) 중 하나인 ICT 스페셜 테마봉송이 12월 11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DRC(다르파로보틱스챌린지)에서 우승한 휴보가 봉송 주자로 참여한다고 합니다.휴보도 종류가 많습니다.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카이스트에서 진행 될 ICT 성화봉송의 계획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조직위원장이 첫번째 주자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에게 성화를 인계하고 데니스 홍 교수는 휴보가 운전하는 차량으로 이동한 후 휴보에게 성화를 넘기면 휴보는 휴보 아버지라 불리는 오준호 교수에게 성화를 인계한다고 합니다. UCLA 로멜라 데니스 홍 교수, 휴보 아빠 오준호 교수, 한양대학교 한재권 교수마지막으.. 2017. 12. 8.
알쓸신잡2 장동선이 이야기하는 창의성 지난주 알쓸신잡2 남제주편에서도 잡학박사들의 수다는 계속 되었는데요. 다빈치뮤지움을 다녀온 유현준 건축가는 다재다능했던 사람들이 많이 등장했던 르네상스 시대와 다빈치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 다빈치를 부러워하며 잡학박사들은 질문을 던집니다. "사람이 이토록 창의적일 수 있을까?"창의성, 많은 사람들이 창의성을 이야기 하지만 과연 창의성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이에 장동선 박사가 시드니 대학교 앨런 스나이더 교수의 이야기를 빌어 답을 합니다.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뇌의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장동선 박사의 이야기는 우리의 예상을 빗나갑니다. 우리는 뇌기능을 활성화해야 창의력이 올라간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뇌의 기능을 억제하였더니 창의력이 올라.. 2017. 12. 6.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최근 근황 에서 전승민 저자가 DRC에 직접 참가하지 않았지만 로봇없이 참가한 팀들에게 로봇을 제공한 숨은 실력자로 소개한 업체가 있었습니다. 바로 '보스턴 다이내믹스'인데요. 대회가 끝난 후 후속 모델을 공개하면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최근 공개한 동영상은 더욱 놀랍습니다. 가볍게 점프 후 착지하는 모습이라든지 백플립 후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모습 등 이전 로봇들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간형 로봇을 만들면서 안정적으로 두발로 걷는 로봇을 구현하는 것이 큰 과제 중 하나였는데 몇 년 사이에 로봇 기술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듯 합니다. 11월 19일 세운상가에서는 데니스 홍 교수가 이끄는 로멜라 팀의 로봇들을 소개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2017. 11. 21.
인류의 달 착륙 뒤에 가려진 여성들의 활약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인류 역사상 매우 중요한 사건 중 하나였습니다. 인류가 지구를 벗어서 처음으로 다른 행성에 발을 디딘 순간이기도 합니다. 아폴로 11호의 우주인들이 달에서 찍은 사진은 2016년 타임지가 선정한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 100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에서 소개하고 있으니 책을 찾아 보시기 바라고요. 오늘은 달 탐사선의 성공을 뒤에서 도운 많은 사람들 중에 한 여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한 장의 사진으로 돌아보는 근현대 역사의 현장 달 탐사 성공 후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우주선에 타고 있던 백인 남성들에게만 쏟아졌지요. 달 탐사의 성공이 세사람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일은 아닐텐데 말입니다. 계획을 세우고, 사람을 모으고, 우주선을.. 2017. 11. 14.
소녀의 죽음을 기다리는 독수리. 보도 사진의 역할. copyright(c) 2011, Ilagardien 케빈 카터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Bang-Bang 사진가 클럽의 멤버로 1993년 수단으로 건너갑니다. 당시 수단은 10년 이상 이어진 가뭄으로 극심한 기근에 시달리고 있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내전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수단의 내전은 다른 아프리카 나라의 내전과 마찬가지로 종교와 종족 차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자신들이 살던 땅에서 쫓겨나 소수민족으로 전락한 토착민들은 독립을 주장하였지만 정부는 들어주지 않고 무자비하게 진압하였습니다. 내전의 고통은 무고한 시민들의 몫이 되었죠. 살던 곳을 잃고 난민으로 떠돌게 됩니다. 케빈 카터는 내전의 실상과 기아의 심각성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수단은 작은 나라여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였습니.. 2017. 8. 8.
휴가지에서 읽으면 좋은 책 휴가철이 다가오니 여기저기 각종 추천 도서들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저희도 가만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휴가 가서 읽으면 좋은 예문당 추천도서!'그림으로...' 시리즈. 일단 책을 펼치면 보이는 그림과 사진들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림과 사진에 얽힌 재미있는 역사적, 인문학적 이야기들은 덤이죠. 맛 시리즈바야흐로 맛의 시대입니다. 그러나 맛이 뭐냐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대답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맛의 즐거움은 어디서 오는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우리 뇌에 대한 지식도 좀 필요한데 걱정하지 마세요. 재미있으니까. 는 현재 전자책으로만 구매 가능합니다. 이번 기회에 전자책 한 번 이용해 보시죠. 아참. 내년 초에 개정판 출간 예정입니다. 골프 멘탈 시리즈골프가 마음대로 안 된다고요. .. 2017.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