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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감각10

맹점 테스트로 알아보는 감각 채움 모든 사람의 눈은 구조적으로 시각적 장애가 있습니다. 바로 맹점(Blind spot)인데요. 눈의 신경이 망막 앞에 있어 뇌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어느 한군데에 모여 다발의 형태로 망막을 지나가게 되는데 이 지점이 바로 맹점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평소에 이런 맹점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살아가죠.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한 것일까요? 그럼 일단 우리 눈의 맹점부터 확인해 보죠. 우선 오른쪽 눈을 가리고 왼쪽 눈으로만 '+' 표시를 보며 약 30cm거리에서 천천히 그림 가까이 다가갑니다. 그렇게 다가가다보면 어느 순간 왼쪽의 동그라미가 사라집니다. 그 상태로 조금 더 가까이 가면 동그라미는 다시 나타납니다. 맹점이 있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동그라미가 사라진 위치에 나타나는 영상도 놀랍습니다. 맹점이라면 맹점.. 2014. 7. 21.
<감각, 착각, 환각> 종이책 출간! 전자책으로 출간하였던 이 종이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분류 국내도서 > 과학 > 교양과학 > 뇌과학국내도서 > 자연/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책 소개 우리는 눈에 보이는 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오직 뇌가 그리는 대로 본다향료 전문가 최낙언은 전작 『Flavor, 맛이란 무엇인가』에서 맛의 과학적인 의미를 살펴보았다. 이번 신작 『감각, 착각, 환각』에서는 우리 몸의 대표적인 감각 중 하나인 시각을 통해 인간의 감각 시스템을 알아본다. 저자는 우리가 보는 세상은 시신경으로 들어온 신호를 그대로 인지한 것이 아니라, 들어온 신호를 바탕으로 뇌에서 다시 만들어낸 ‘뉴로그래픽(Neuro Graphic)’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또한 그동안 인류가 탁월한 흉내쟁이라는 사실의 증거였던 ‘미러뉴런’의 개념을 감각.. 2014. 6. 26.
착시인 줄 알지만 속을 수 밖에 없는 착시의 종류는 다양하게 많습니다. 똑같은 길이의 선이 주변에 따라 길이가 달라 보이고, 똑같은 그림이 거리에 따라 웃는 모습도 되고 찡그리는 모습으로도 보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착시라는 것을 알면서도 속을 수 밖에 없습니다.아래 그림을 보면 같은 그림인데 상하만 바꾸어도 오목하게도 보였다가 볼록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대체 어떻게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우리의 눈은 항상 빛이 위쪽 방향에 있다고 가정을 한다고 하면 설명이 가능합니다. 빛이 위쪽 방향이니 왼쪽 그림은 오목하다고 판단하고 오른쪽 그림은 볼록하다고 인지하는 것이죠. 위의 이야기를 다시 곱씹어보면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눈에서 들어온 신호를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하고 본다고?'.눈으로 들어오는 신호를 그대로 받아 들인다.. 2014. 3. 17.
[새로 나온 책] 우리는 어떻게 보고, 꿈꾸고, 맛보는가. <감각, 환각, 착각> 의 저작 최낙언 선생님의 신작이 출간 되었습니다. 에서 맛은 향에 좌우되고, 향은 뇌에서 인지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이번에는 향을 우리가 어떻게 인지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이번책은 예문당으로서는 새로운 시도로 우선 전자책을 출간하고 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용을 수정, 보강하여 종이책으로 출간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현재(2014. 2월)는 전자책으로만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리디북스,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영풍문고, 서울문고)이번책 표지에는 Poland의 그래픽 디자이너 Krajewski Krystian의 이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Devianart라는 사이트에서 저자가 발견하여 이번 책 표지에 특별히 사용하고 싶다고 하셔서 어렵게 연락처를 알아내 사용해도 되는지 문의 하였는.. 2014.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