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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건강식탁5

한국관 전주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멘붕된 사연 여름 휴가 다녀오셨는지요? 저희는 전라남도 구례 온천단지에 숙소를 잡고 3일간 남도의 매력에 흠뻑 취해 돌아왔습니다. 첫날 숙소로 가는 중간에 전주에 들려 점심도 먹고 전주 한옥 마을도 구경하였습니다. 점심으로 그동안 소문만 들어온 전주비빔밥을 현지에서 맛보았지요.비빔밥 맛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한국관 입구초행이라 음식점을 찾아가는 것이 걱정이었는데 마침 저희가 가려고 하던 '한국관'이 한옥마을 입구에 분점을 내었더군요.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보니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잠시 북적거리는 입구에서 기다리다 자리를 잡은 저는 그동안 먹어보고 싶었던 육회 비빔밥을, 아내와 아이들은 비빔밥을 주문하였지요. 비빔밥이 얼마나 하랴하는 예상을 훌쩍 뛰어 넘어, 비빔밥 한.. 2012. 8. 21.
DHA를 먹으면 정말 머리가 좋아질까? 몇 년전 머리를 좋게 해준다고 유행했던 'DHA'. 아이들이 많이 먹는 우유, 참치 제품에 DHA를 첨가했다고 하는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었죠.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여전히 DHA첨가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DHA를 많이 먹으면 머리가 좋아질까요? 2012. 7. 6.
왜 제철음식, 계절음식을 좋다는 것일까? 제철음식과 계절음식은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제철음식은 식품이 생산되는 시기에 맞춰 먹는 음식, 계절음식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로 구분하여 각 계절에 먹으면 좋은 음식을 뜻합니다. 계절음식은 보통 제철음식에 포함되죠. 요즘 제철음식을 먹으라고 많이 이야기하는데, 대체 왜 제철음식, 계절음식이 몸에 좋다고 하는 것일까요? 2012. 6. 8.
몸에 좋은 음식이 바로 '이것'이었다니 어떤 음식이 몸에 좋은 음식일까요?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 신선한 음식? 비싼 음식? 유기농 음식?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조건은 바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입니다. 아무리 영양가가 높고 몸에 좋은 성분이 많더라도 몸에서 제대로 받아 들이지를 못한다면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없겠죠? 우리는 몸에 아파 음식을 제대로 소화시킬 수 없을 상태일 때는 음식을 죽과 같이 어느 정도 소화가 된 상태로 만들어 먹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먹는 즐거움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된다는 이유로 매번 죽만 먹고 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만들어 왔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발효 식품'입니다. 아래 표를 함께 볼까요? 콩의 가공에 따른 소화율 차이입.. 2012. 5. 8.
'우리집 건강식탁' 연재를 시작합니다. 를 출간하며 우리집 '건강 식탁'이란 주제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약식동원을 아시나요? 건강을 지키는 일이 미덕이 되어버린 요즘입니다. 부모님 세대만 해도 배부르고 맛있는 식사 한 끼면 하루가 행복해지는 시절이었다지만, 요즘은 20대 젊은이들도 영양제 한두 가지 정도는 챙겨먹을 정도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하고, 그래야 삶에 활력이 생길 터이니 이런 현상을 바람직하다고 봐야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이 ‘영양제’가 문제입니다. 무수히 많은 종류의 것들이 일종의 ‘건강기능식품’이란 부제목을 달고 우리의 건강을 완벽하게 지켜줄 수 있는 만병통치약처럼 퍼지고 있으니 여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영양제’의 기능을 모두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걱정스러운 .. 2012.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