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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김진숙2

고심해 올린 공감의 한줄, 사람을 울립니다 스마트폰 2000만 시대. SNS는 우리 삶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저도 블로그에 이어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세상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신문, 방송 등에서 보여주는 내용만 접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SNS를 통해 언론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소식들이나, 주요 인사들의 이야기를 편집되지 않은 상태로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속보 면에서는 트위터가 단연 대세구요. 글은 말과는 다릅니다. 말은 툭 던질 수 있지만, 글은 아무래도 좀 더 생각하게 됩니다. SNS가 발달하면서, 그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한 글쓰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심해서 올린 공감의 한줄은 사람을 울리기도 하고요. 이런 시대상을 반영하는 듯한 요즘 시대에 딱 맞는 책 한권을 만났습니다. 우리 .. 2011. 11. 4.
현실을 이야기해주는 위험한 책 - 소금꽃나무 지난주, 아프가니스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연을 쫓는 아이'[링크]를 읽으면서, 우리 나라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때 생각난 책이 '소금꽃나무'였습니다. 주로 트위터를 통해서 소식을 듣고 있었던 책입니다. 작은 표지로 볼 때에는 몰랐는데, 막상 책을 받고 나니 나무처럼 보이는 표지 사진은 뒷모습 사진이었습니다. 저자의 사진으로 보이는.... 7살 큰아이는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말도 안된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소금꽃나무가 어디에 있냐고요. 소금은 나무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며 나름대로 아는 체를 하는 것이지요. 소금꽃나무의 의미는 책표지에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아침조회 때 바라본 노동자 아저씨들 등에 소금꽃이 피어있는데, 그 모습이 소금꽃나무처럼 보였다고요. 제목이 소금꽃.. 2011.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