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vor 맛이란 무엇인가
바야흐로 우리는 '맛'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배고픔을 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 가치를 위해 음식을 먹습니다. 방송, 신문, 블로그들 전국, 아니 전세계의 맛집을 경쟁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맛' 소개는 무엇이 들어가서 맛이 있네, 심지어는 맛있게 보이는 사진을 열거하며 '맛있어요'를 연발하는데 그치고 맙니다. 과연 우리는 '왜 맛을 느낄까?', 우리 몸에서는 '어떻게 맛을 감지할까?'. 이 물음에 대답할 수 있는 방송, 신문, 블로거들은 없을 듯 합니다. 맛이라 하면 단맛, 짠맛, 신맛, 쓴맛, 최근에 맛으로 인정 받은 감칠맛까지 5가지로 단순합니다. 이 맛만으로 우리가 맛보는 수천, 수만 가지의 요리의 맛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수천, 수만가지의 맛의 실체는 '향'입니..
2013. 2. 5.
마음이 즐겁다.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미술관 산책. ^^
오랫만에 미술관에 들렀습니다. 공짜표가 생겼는데, 기한이 이달말까지라서 부랴부랴.. 달려갔지요.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이번 전시회는 조선일보 창간 90주년으로 진행 된 것인데요,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전입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 소개(링크)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 공식 사이트(링크) 이번 한국 전시회에서는 반 고흐 2점, 르누아르 7점, 세잔 3점, 모네 4점, 마티스 7점, 모딜리아니, 피카소, 고갱, 드가, 마네, 루소의 대표작 등 총 96점이 소개되었습니다. 유화 68점, 드로잉 20점, 조각 8점. 그 중, 제가 인상깊게 보았던 여섯 작품을 소개합니다. ^^ 일욜 오후에 갔더니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제대로 작품감상을 할 수 없었습니다. 혹시 미술관 가시는 분들은 아침일찍 가..
2010.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