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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식품9

몸에 좋은 음식이 바로 '이것'이었다니 어떤 음식이 몸에 좋은 음식일까요?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 신선한 음식? 비싼 음식? 유기농 음식?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조건은 바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입니다. 아무리 영양가가 높고 몸에 좋은 성분이 많더라도 몸에서 제대로 받아 들이지를 못한다면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없겠죠? 우리는 몸에 아파 음식을 제대로 소화시킬 수 없을 상태일 때는 음식을 죽과 같이 어느 정도 소화가 된 상태로 만들어 먹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먹는 즐거움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된다는 이유로 매번 죽만 먹고 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만들어 왔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발효 식품'입니다. 아래 표를 함께 볼까요? 콩의 가공에 따른 소화율 차이입.. 2012. 5. 8.
'우리집 건강식탁' 연재를 시작합니다. 를 출간하며 우리집 '건강 식탁'이란 주제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약식동원을 아시나요? 건강을 지키는 일이 미덕이 되어버린 요즘입니다. 부모님 세대만 해도 배부르고 맛있는 식사 한 끼면 하루가 행복해지는 시절이었다지만, 요즘은 20대 젊은이들도 영양제 한두 가지 정도는 챙겨먹을 정도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하고, 그래야 삶에 활력이 생길 터이니 이런 현상을 바람직하다고 봐야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이 ‘영양제’가 문제입니다. 무수히 많은 종류의 것들이 일종의 ‘건강기능식품’이란 부제목을 달고 우리의 건강을 완벽하게 지켜줄 수 있는 만병통치약처럼 퍼지고 있으니 여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영양제’의 기능을 모두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걱정스러운 .. 2012. 5. 3.
요리책에는 절대 나오지 않는 식품의 모든 것. 식품진단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 먹을거리도 예외가 아니다. 너무나 많은 정보 안에서 우리는 혼란스럽다. "생선이 좋다. 생선에 중금속이 많다. 우유 마셔라, 우유 마시지 마라. 커피를 마셔라. 커피를 마시지 마라. 채소가 좋다. 채소는 농약 뒤범벅이다. ... 합성 감미료는 몸에 해롭다. 아니다." 식품에 대한 논란은 세상의 식품만큼이나 많은 듯 하다. 넘치는 정보로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요리책이 아닌 우리가 먹는 먹을거리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줄 수 있는 책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하는 중에 신문에서 '식품 진단서' 기사를 보게 되었다. 바로 서점으로 달려가 책을 펼쳐 보고 주저하지 않고 구입하였다. 책은 예상외로 페이지수가 많았다. 400페이지 가까운 분량에 그림도 없고 글로 가득 채워.. 2009.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