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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책 리뷰59

청춘이 청춘에게 - 제발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  청년, 청춘들이 힘들다고 합니다. 산넘어 산이죠. 힘겹게 대학에 들어왔지만, 취업의 문을 뚫어야 하니까요. 끝인 줄 알았는데, 시작이니까요. 20대에는 잘 몰랐습니다. 그냥 살아지는대로 살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30대가 되고 나니 인생이라는 여행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어떻게 살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등...... 남들과 조금 다른 20대를 보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아보니 괜찮다고 이야기합니다. 바로 현재 스물일곱살, 12년차 CEO 표철민 대표입니다. 표철민 대표의 이야기는 '청년 CEO를 꿈꿔라'[링크]에서도 소개되었었지요. 개인적으로 지난번 '2010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링크]에서도 직접 인사를 드렸었었기에, 더욱 관심이 있었답니다. 이 책에서는 .. 2011. 3. 28.
법, 무조건 믿고 따라야하는 것일까? - 법치란 무엇인가  '법'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교통법규를 위반했던 일을 빼면, 그런대로 법을 지키며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법이라는 것이 저에게 그다지 중요하게 여겨지지가 않았었지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집안에서는 늘 아이들과 법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때는 이래야하고, 저때는 저래야한다고 늘...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그렇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들에게 규칙을 지키며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법'이란 무엇일까요? 법[法] 국가의 강제력을 수반하는 사회 규범. 국가 및 공공 기관이 제정한 법률, 명령, 규칙, 조례 따위이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약속이지요. 법치는 법률에 따라 나라를 다스린다는 것이고, 법치주의는 법률에 따라 나라를 다스리는 근대.. 2011. 3. 18.
600년전에 조선에 온 코끼리가 귀양간 이유는? - 귀양 간 코끼리 코끼리의 외모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어릴때부터 당연하다고 받아들였지, 코끼리의 외모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전 처음 보는 동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면 어땠을까요? 그 외모가 너무너무 희안해서 깜짝 놀랐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출신이 아닌 코끼리, 우리나라에 언제 처음 왔을까요? '조선왕조실록'에서 그 기록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태종 11년(1411년) 2월에 일본의 왕 원의지가 우리나라에 없는 코끼리를 바쳐 사복시에서 기르게 하였다. 이듬해 12월 공조전서인 이우가 코끼리에게 못생겼다며 비웃고 침을 뱉다 밟혀 죽는 사건이 터졌다. 결국 코끼리는 전라도 순천부의 장도라는 섬으로 유배가게 되었다. 그러나 코끼리는 수초를 먹지 않아 날로 수척해졌고, 사람.. 2011. 3. 11.
스트레칭만으로 비거리와 스코어를 향상시킨다? - 스윙머신 여민선 골퍼의 몸 만들기 골프 좋아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골프를 몇달동안 배워봤는데, 결국 머리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바쁜 회사일과 임신 때문이었습니다. 인도어 한번 나가보지 못하고 실내 연습장에서만 몇달 배우고 만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언젠가는 필드로 나가야지요. ^^ 그래서 골프 관련 책들을 보면, 늘 아쉬움이 앞섭니다. '나는 왜 이전에는 재미를 몰랐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이 책도 그랬습니다. '골퍼의 몸 만들기' 입니다. LPGA 무대에서 활동하던 여민선 프로가 20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골프 스트레칭의 중요성, 골퍼에게 맞는 스트레칭 15가지 동작, 자신의 경험담이 담긴 골프 에세이 29편 그리고 여민선 프로의 골프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책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 2011. 3. 4.
밥만 같이 먹어도, 아이가 달라진다 - 밥상머리 자녀교육  아이를 키우다보니 어려움이 많습니다. 우선 건강해야죠. 그런데 건강하면... 이것도 잘 했으면 좋겠고, 저것도 잘 했으면 좋겠고 욕심이 생깁니다. 하지만 아이가 욕심대로 커주지 않지요. 그런데 아이와 밥만 함께 먹어도 아이가 달라진다니, 무척 반가운 소식입니다. 웬지 쉽게 해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도대체 밥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길래 그럴까요? 이 책은 '밥상머리 교육'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밥상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일들을 이야기하는데, 결과가 생각보다 놀랍습니다. 목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 목차 추천사 미래의 경쟁력은 밥상머리 교육에 있다 - 문용린 추천사 아이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시간 - 서형숙 Part 1 인생 최고의 교실 밥상머리 대한민국 상위 1% 아이.. 2011. 1. 31.
엄마 이야기는 읽고 싶지 않았지만.. - 엄마를 부탁해 '엄마'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나시나요? 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여러가지 감정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엄마에 대한 미안함, 고마움, 엄마가 되고 나서의 느낌 등등요. 그래서 이 책은 읽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느끼는 엄마에 대한 이야기, 감정이 드라마, 소설 이상인데.... 책으로까지 느껴보고 싶지는 않아서 무관심한 척 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책이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이 책입니다. '엄마를 부탁해' 엄마를 잃어버리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시점이 좀 독특합니다. 총 4장으로 나뉘어져있는데, 딸, 아들, 남편, 엄마의 시선으로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요. 결말이 생각했던 방향으로 흘러가지는 않았습니다. 자세한 스토리는... 덮어두기로 하겠습.. 2011.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