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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후각4

맛에 있어서 미각이 중요할까 후각이 중요할까? 우리는 지난 '최낙언 TV' 첫방송에서 우리가 사과 맛이라 생각했던 맛이 실은 사과 맛이 아니라 향이라는 것을 알아 보았습니다. 그것도 사과 향이 아니라 다양한 향들의 조합이죠. 2019/01/16 - [건강 이야기] - 맛과 식품과학 전문 방송 최낙언TV 개국[링크] 이번 방송에서는 "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봅니다.맛은 다섯 가지라서 비교적 단순하고 음식의 다양함은 향으로부터 온다는 이야기를 지난 방송에서 했죠. 그래서 맛보다는 향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맛이 없는 향은 그야말로 앙꼬없는 진빵입니다. 제가 얼마전 식당에 들려서 아이를 위해 딸기 에이드를 주무하였는데요. 딸기를 으깬 과육에 탄산수만 부어 주더군요. 탄산수에 희석된 딸기 과육은 솔직히 이야기해서 맛이 별로였습니다. 과당이.. 2019. 1. 23.
알쓸신잡 황교익이 이야기 하는 향과 '프루스트 현상' 알쓸신잡 춘천편에서 잡학 박사님들께서 저녁에 모여 닭갈비를 먹으며 '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갈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정재승 교수는 시간을 사건의 축적으로 인식한다는 답을 하는데요. 새로운 사건이 많이 발생했다면 같은 시간이라도 우리는 시간을 길게 느끼고 별다른 일이 없었다면 우리는 시간을 짧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호기심이 줄고 특별한 경험이 없으니 시간이 점점 빨리가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때 황교익 선생은 음식을 즐긴다는 것은 후각으로 들어오는 엄청나게 다양한 냄새를 어떻게 분류하여 구분하는 일이라며 음식을 먹는 동안 호기심 있게 그들을 느낀다면 인생이 길어지고 행복해지지 않겠냐고 합니다. 시각이 인간의 주요 감각기관으로 등장하면서 후각의 중요성이 줄어들고 계속 퇴.. 2017. 7. 18.
<감각, 착각, 환각> 종이책 출간! 전자책으로 출간하였던 이 종이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분류 국내도서 > 과학 > 교양과학 > 뇌과학국내도서 > 자연/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책 소개 우리는 눈에 보이는 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오직 뇌가 그리는 대로 본다향료 전문가 최낙언은 전작 『Flavor, 맛이란 무엇인가』에서 맛의 과학적인 의미를 살펴보았다. 이번 신작 『감각, 착각, 환각』에서는 우리 몸의 대표적인 감각 중 하나인 시각을 통해 인간의 감각 시스템을 알아본다. 저자는 우리가 보는 세상은 시신경으로 들어온 신호를 그대로 인지한 것이 아니라, 들어온 신호를 바탕으로 뇌에서 다시 만들어낸 ‘뉴로그래픽(Neuro Graphic)’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또한 그동안 인류가 탁월한 흉내쟁이라는 사실의 증거였던 ‘미러뉴런’의 개념을 감각.. 2014. 6. 26.
[새로 나온 책] 우리는 어떻게 보고, 꿈꾸고, 맛보는가. <감각, 환각, 착각> 의 저작 최낙언 선생님의 신작이 출간 되었습니다. 에서 맛은 향에 좌우되고, 향은 뇌에서 인지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이번에는 향을 우리가 어떻게 인지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이번책은 예문당으로서는 새로운 시도로 우선 전자책을 출간하고 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용을 수정, 보강하여 종이책으로 출간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현재(2014. 2월)는 전자책으로만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리디북스,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영풍문고, 서울문고)이번책 표지에는 Poland의 그래픽 디자이너 Krajewski Krystian의 이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Devianart라는 사이트에서 저자가 발견하여 이번 책 표지에 특별히 사용하고 싶다고 하셔서 어렵게 연락처를 알아내 사용해도 되는지 문의 하였는.. 2014.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