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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그림책27

새학기,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그림책 - 틀려도 괜찮아 2011년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7살 큰아이는 5살부터 유치원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5살, 6살 때 새학기마다 아이 적응시키는데 너무 힘들었던 터라, 이번에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3년차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요. ^^;;; 유치원에서 받아온 3월 계획서에서 눈에 띄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틀려도 괜찮아'입니다, 이전에 구입만 해놓고 아이에게는 보여주지 않았던 책입니다. 새학기를 맞이하여 얼른~ 아이에게 보여주었습니다. 표지 그림을 보면, 선생님이 반 아이들을 따스하게 안아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틀려도 괜찮아'라는 제목부터 아이들에게 웬지 자심감을 심어줄 것 같지요? 아이들이 모두 손을 든 모습으로 첫 장면이 시작됩니다. '틀려도 괜찮아, 교실에선'으로 시작되는데.. 2011. 3. 7.
책으로 만나본 디즈니 '라푼젤' 라푼젤 무비스토리북 (양장) 국내도서>유아 저자 : 예림아이 편집부 출판 : 예림아이 2011.01.20상세보기 지난주, 아이들과 극장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링크]을 보고 왔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집에 돌아와 가지고 있던 세계명작 전집 중 '라푼첼'을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바로 봐서 그런지, 아이가 집중해서 잘 듣더라구요. 그런데 검색을 알아버린 7살 큰아이가, 영화에서 본 그림으로 다시 보고 싶다며 그림책을 사달라고 하였습니다. 최신영화가 벌써 그림책으로 나왔을리가 없다며 아이를 재우고 검색을 해봤더니, 엇... 무비 스토리북이 이미 출간되었더라구요. 바로 주문을 했지요. ^^; 따끈따끈 신간답게 책이 참 이뻤습니다. 기대를 하고 책장을 펼쳤습니다. 100분 분량.. 2011. 3. 1.
라푼젤 - 영화와 책, 같을까? 다를까?  7살 큰아이가 봄방학을 맞이하였습니다. 7살 4살 두 아들래미들과 집에 있으면 전쟁이기 때문에, 나가서 무엇이든 해야합니다. '아웃라이어'[링크]에서 말콤 글래드웰은, 방학 때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개학 후 아이들을 달라지게 한다는 것이죠. 이 말이 저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이번에는 영화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이가 이제 '검색'을 알았습니다. '라푼첼'을 보고 싶다던 아이가 '유희왕'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류의 영화는 지난달 '메탈 베이블레이드'[링크]를 본 것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엄마도 보고 싶은 영화를 봐야한다며 우겨서..... '라푼젤'을 보러 갔습니다. 여기에는 '라푼젤'의 원작이 '세계명작'이라는 엄마의 욕심도 한 몫 한거죠. ^^ '라푼.. 2011. 2. 25.
설날 읽기 좋은 그림책 -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곧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입니다. 설날에는 떡국을 드시죠? 떡국에 만두도 넣어서 드시나요? 저희 시댁에서는 만두를 직접 만듭니다. 지난 주말에 만두를 만들고 왔는데요, 만두 만드는 이야기에 관한 그림책을 한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이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입니다. 얼마나 만두를 많이 만드시길래 제목에 손이 크다는 말까지 들어갈까요? 제목을 읽으면서부터 '손이 크다'의 두가지 의미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 일년에 한번 만두 빚는 날. 할머니가 단단히 준비를 하고 오시네요. 만두를 도대체 얼마나 많이 만드시려는지... 재료의 양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만두소와 만두피를 준비하시고 어린 동물 친구들에게 엄마, 아빠를 모셔오도록 합니다. 함께 만두를 빚어야하니까요. 만두소를.. 2011. 2. 1.
상상력과 창의력이 저절로 커지는 그림책 - 고구마 버스 뜨인돌 출판사 블로그에서 신간 그림책 소식을 듣고 무척 설레였습니다. 표지 그림을 보니, 두돌이 막 지난 둘째아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그림책과 같은 느낌의 표지였어요. 혹시나.. 하고 봤더니 역시나.. 같은 작가님의 신간이더군요. 그림책 보기 시작한지 6년차에 접어드니, 작가님 이름을 안봐도 그림풍을 집어냅니다. 신기한 경험입니다. ^^ 인터넷 서점에 등록 되자마자 구입하고 3일을 기다렸습니다. 보통 그림책을 이렇게까지 기다리지는 않는데, 이번은 좀 특이한 경우였습니다. 아이들이 당연히 좋아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죠. 어떤 책이었길래 그랬을까요? 바로 '고구마 버스' 입니다. 고구마 버스라... 제목이 특이합니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표지에서는 감이 안옵니다. 안으로 함께 들어가볼.. 2011. 1. 13.
1부터 100까지 숫자세기 좋은 그림책 - 지하 100층짜리 집  아이들이 숫자에 관심이 많을 때가 있습니다. 7살이 된 큰아이는 6살에 수를 열심히 세었었습니다. 1부터 5, 10까지로 시작해서 100, 200이 될때까지 쉬지 않고 연습하더라구요. 이렇게 아이들이 수세기를 좋아할 때 보여주기 좋은 책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지하 100층짜리 집'입니다.  일본어책으로 보여드리는 이유는, 제가 작년 추석에 일본에 갔을 때 사왔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전편인 '100층짜리 집'을 아이가 좋아했는데요, 일본 서점에서 이 책을 보고 바로 후속편인 줄 알았죠. 이 책을 구입할 당시에는 국내에 소개되기 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1월에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일본어를 몰라서 그림만 보고 있습니다. ^^ 책장을 열면 여자아이가 목욕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 201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