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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두드려 보아요2

아이와 함께 읽는 그림책 출처 : Flicker 요새 키워드 중 하나가 소통인 듯 합니다. 사회 전반에 소통이 안 되니 여기저기서 떠들어 대는 것이겠죠. 오늘은 소통의 도구로서 그림책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큰 아이가 어릴때는 아빠로 놀아주기가 참 어렵습니다. 말도 안통하고 딸랑이 흔들어주는 것도 오래가지 않아 실증내고, 어떻게 놀아줘야 하나 난감할 때가 많죠. 아내가 큰 애 어릴때부터 저에게 그림책을 읽어줄 것을 요구 하였기에 애기한테 무슨 책이야?라는 의문을 가지고 그림책을 읽어주었습니다. 그 때 보여준 책이 '달님 안녕', '두드려 보아요' 등 한페이지에 글 한줄 있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애들이 뭘 알겠어 하지만 책을 읽어주면서 보이는 아이의 반응을 보면서, 아이들도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것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 2010. 3. 19.
책 읽기의 효용 지난주 검토할 원고가 있어서 "3세, 아이의 마음에 도서관을 지어라'를 읽었습니다. 책에는 첫째에게 읽어주던 책들이 다수 소개되어 있더군요. 첫째에게 읽어주고는 잊고 있던 『Whoes baby am I?』, 『Good night moon.』, 『사과가 쿵!』, 『두드려 보아요』등의 책들이 다시 생각났습니다. 집에 가서 아내에게 책을 보여주니 다음날 둘째를 안고 있는데 『Whoes baby am I?』를 주더군요. 책표지를 보여주니 참 좋아합니다. 둘째 녀석은 동물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첫째 녀석은 자동차에 관심이 많고 동물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아무래도 둘째에게는 소홀해지게 되더군요. 책도 첫째에게는 많이 읽어주었는데 둘째에게는 거의 못 읽어주고... 둘째에게 미안한 생.. 2010.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