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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런던3

내셔널 갤러리 <대사들>은 무슨 이유로 영국에 왔나? 영국 최대 미술관 중 하나인 내셔널 갤러리는 런던을 방문한다면 한 번은 들려보게 되는 명소입니다. 초기 르네상스 시대에서 19세기 후반에 이르는 세계 각국의 그림들, 특히 이탈리아 르네상스와 더불어 네덜란드파 작품들이 시대별로 충실히 전시되어 있어 그림을 감상하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더군다나 무료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국박물관도 그렇고 이곳도 내장객에게 은근히 기부를 강요하는 분위기이기는 하지만요.내셔널 갤러리에 방문하신다면 에서 소개하는 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은 한스 홀바인의 1533년 작품으로 50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그림 속의 인물들이 걸어 나올 듯이 매우 생생합니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그림을 보게 되면 그 세밀함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데요. 등장 인.. 2017. 9. 21.
세계 최초의 지하철. 런던 지하철 영국 런던에 방문하게 되면 대중 교통으로 런던의 명물 2층 버스와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오늘은 런던의 지하철 "The Underground"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자 합니다.증기기관의 발명과 증기기관을 운송 수단으로 사용하여 만든 여객용 기차가 개통되기까지의 과정은 지난 글에서 이야기하였습니다. 말(馬)보다 느린 기차[링크]지하철을 처음 생각해내고 제안한 사람은 런던의 법무관 찰스 피어슨입니다. 찰스는 런던시의회에 지하철도 시스템을 제안하지만 의회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여객용 기차가 개통된지 20년도 채 지나지 않았던 당시로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생각이었을 듯 합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제안하기를 10년, 런던시의회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1863년, 드디어 런던에.. 2017. 9. 15.
알쓸신잡 정재승 교수가 엑스포를 좋아하는 이유 알쓸신잡 경주 편에서 정재승 교수는 유희열과 함께 경주 문화 엑스포를 방문합니다. 방문을 마치고 난 후 모두 함께 모인 자리에서 자신이 엑스포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정재승 교수는 전통과 오늘 사는 모습, 미래가 잘 섞여 있을 때 도시가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했는데요. 현재 기술의 최전선을 보려면 "엑스포를 가라"고 합니다. 예전에 '만국박람회'라 불리던 엑스포는 개최국이 자국의 기술력을 다른 나라들에게 뽐내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서 1851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개최하였습니다. 런던은 자국의 위용을 뽑내기 위해 주철로 골조를 세우고 벽과 지붕을 유리로 덮은 새롭고 웅장한 건물을 만국박람회에서 선을 보입니다. 이 건물이 바로 수정궁이죠.을 펼치면 처음 만나는 사진이 바로 이 수정궁입니다. 지금이야.. 2017.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