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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배낭여행2

유럽 전문가 아빠의 특별한 가정교육, 중3 아들과 42일간의 유럽 여행기 - 아빠의 자격 아이가 둘인 저는,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많은 자녀교육서들을 읽어보고 있고, 강연을 들으러도 다녀보지만, 늘 느끼는 것은 그분들의 가정교육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교육으로도 넘을 수 없는 벽 같은 것이죠. '피렌체, 시간에 잠기다', '파리는 깊다'를 작년 7월에 출간하신 고형욱 작가님은 작년 8월에 중3 아들과 42일간의 유럽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그 이야기가 고형욱 작가님의 블로그에 연재되었는데요, 지난주에 아들과 함께한 유럽 여행기가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고씨 부자의 유럽 42일 생존기라는 부제가 붙은 책, '아빠의 자격'입니다. 42일간의 여행인데, 한 도시에 머무르는 일정들이 꽤 여유롭습니다. 일정이 좀 의외이기도 했지만, 책을 읽다보니 아빠의 치밀한 계산?이 이 .. 2011. 7. 18.
여행의 의미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된 사연 오랜만에 다시 펼친 첫 배낭여행 앨범에서 찾은 사진입니다. 13년전 가을, 저는 스위스 Kleine Scheidegg을 지나 JungFrau을 향해 산을 오르고 있었군요. 얼마전 책으로 옛 지인을 만나게 된 사연을 소개하였습니다. 책으로 옛 지인을 다시 찾게 된 사연[링크] "스물아홉, 나는 충동적으로 떠났다." 『다르게 시작하고픈 욕망 서른 여행』의 머리말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저도 서른살이 되던 그 때를 돌아보면 서른살이 된다는 것을 애써 부정하고 싶었습니다. 내 나이 서른인데 마땅히 이루어 놓은 것도 없고 초라하기만 한 제 모습을 보면서 말이죠. 서른이라는 나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가지 않을까 합니다. 인생의 전환기라고 할까요?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결혼을 하였거나 결혼이라는 단어를 .. 201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