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o1 러시아 친구가 선물한 나무닭 장난감 지난주에 퇴근하고 돌아와 둘째 녀석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보았습니다. '아~ 맞다. 이게 있었지.' 2007년도 2월달에 러시아 출장 갔다가 현지 동료에게 선물 받은 장난감. 출장에서 돌아와서 큰 녀석이랑 몇 번 놀다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디 숨어 있다가 다시 나왔군요. ^^; 출장 마지막 날, 그 친구는 저녁을 대접하겠다며 우크라이나 식당으로 우리 일행을 데려 갔습니다. 식당은 인기가 꽤 좋아서 자리가 나기를 기다려야 했지요. 입구쪽에 마련한 대기 좌석에서 기다리다가 전시해 놓은 장난감을 들고 재미있게 구경하고 있는데 애기가 있다는 저의 말을 기억하고는 이 친구가 저에게 가지고 가라고 하더군요. 이 장난감을 보는 순간, 어릴 적에 만들어 놀던 장난감들이 생각 났습니다. 투박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수.. 2010.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