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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책읽기9

위인들의 어린시절 공부법 글 박상하 | 그림 김강섭 | 청담 풀하우스 | 초판 1쇄 발행 2007년 11월 25일 시댁 책꽂이에서 만나게 된 책입니다. 저희 시댁은 출판사이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책이 있어요. 마치.. 도서관같지요. ^^ 그 중, 새해에 갑자기 이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6살 아들을 둔 제게 딱! 맞는 책 같았지요. 이 책에서는 6분의 어린시절을 소개합니다. 퇴계 이황, 율곡 이이,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남명 조식, 화담 서경석 선생님이시지요. 사실 위에 분들을 처음부터 모두 알고 있지는 못했어요. 읽다보니, 역시 들어본 적이 있는 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요즘 아이들은 영어는 태교부터 시작하기도 하고, 한글은 첫돌부터 배우는 교재가 나오기도 합니다. 거기에 한문도 꽤 일찍 시작하는 것 같아서,.. 2010. 1. 14.
책 읽기의 효용 지난주 검토할 원고가 있어서 "3세, 아이의 마음에 도서관을 지어라'를 읽었습니다. 책에는 첫째에게 읽어주던 책들이 다수 소개되어 있더군요. 첫째에게 읽어주고는 잊고 있던 『Whoes baby am I?』, 『Good night moon.』, 『사과가 쿵!』, 『두드려 보아요』등의 책들이 다시 생각났습니다. 집에 가서 아내에게 책을 보여주니 다음날 둘째를 안고 있는데 『Whoes baby am I?』를 주더군요. 책표지를 보여주니 참 좋아합니다. 둘째 녀석은 동물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첫째 녀석은 자동차에 관심이 많고 동물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아무래도 둘째에게는 소홀해지게 되더군요. 책도 첫째에게는 많이 읽어주었는데 둘째에게는 거의 못 읽어주고... 둘째에게 미안한 생.. 2010. 1. 6.
출판인의 시각에서 본 iPhone 지난달 출시된 iPhone은 예상대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며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터치감이 좋다. 속도가 빠르다. 인터페이스가 이쁘다. 등 여러가지로 이야기 합니다. 저는 이런 기능적인 측면이 아닌 출판인의 한 사람으로서 iPhone이 새로운 출판 시장의 성장에 기폭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IT 기술의 발달과 함께 등장한 전자책. 한 때 세상의 모든 종이책이 사라지고 전자책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처럼 떠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수년이 지난 지금, 국내 시장에서 전자책의 성적표는 초라하기만 합니다. 왜 이런 결과를 나왔을까요? 아직 사람들은 종이책을 선호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실제로 스크린을 통해 책보는 것이 불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2009.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