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와 수족관이 만난다면? - 63빌딩 수족관 관람 후기

여의도 63빌딩에 수족관이 있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꺼에요.
63빌딩의 역사가 25년이나 되었습니다. ^^

금요일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큰아이 유치원간 사이에 둘째아이를 데리고 63빌딩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3월 연간회원권을 끊고, 세번째 방문이었습니다. :)

이번에는 뽀로로 캐릭터로 수족관 전체를 새롭게 단장했더라구요.
갈때마다 뭔가 달라져있는데 보기 좋습니다~ ^^


자.. 함께 들어가 볼까요? ^^

입구입니다. 무시무시한 상어가 기다리고 있지요? ^^

뽀로로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18개월인 저희 아이가 '뽀~', '뽀~'를 외치며 정신 못차립니다. ㅋㅋ
워낙 강한 캐릭터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뒤에 있는 펭귄 모형들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군요. ^^;

입구도 뽀로로~~ 뽀로로를 구경하러 온건지, 수족관을 구경하러 온건지 잘 분간이 안되지만요,
이쁘고.. 친근하고.. 좋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100살? 150살? 먹었던 거북이도 만나고~~~

크롱과 뽀로로가 펭귄친구와 함께 물속에서 놀고 있네요~ ^^

양쪽에 이쁜 물고기들이 참 많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기때문에 '물고기다' 이 한마디로.. 여기 있는 내내 버팁니다. ^^

루피가 수달이었군요? 위에 보이는 긴 통로로 수달들이 돌아다니며 놉니다.

지금까지 구경한 곳은 지하 1층이었고, 지하 2층으로 내려가봅니다. :)

메인 수족관입니다. 다이버쇼가 진행되는 곳이지요.

작은 선물가게도 보입니다. 출구에 뽀로로 캐릭터샵이 새로 생겼습니다. 선물가게가 두개인 셈이 되었지요.

이렇게 포토월도 해놨네요. 뽀로로하고 수족관하고 제대로 제휴를 한 것 같은데요, 너무 좋습니다. :)

크롱이 파충류 친구들을 소개해주는군요?
악어, 거북, 도마뱀, 개구리, 뱀 등.. 파충류관도 있습니다. 작년에 새로 생겼어요. 신경 많이 쓰는듯~

손으로 물고기를 잡아볼 수도 있습니다. ^^

드디어 다이버쇼가 시작되었습니다. 먹이를 주니 물고기들이 많이 몰려듭니다.
10분정도 진행됩니다.

여기는 물범쇼. 쇼가 다이버, 물범, 물개쇼 3가지고, 중간중간 행사도 있습니다.
가시는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시간표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한 2시간정도 있다보면 다 볼 수 있지만요~ ^^

유아 그림책에 많이 나오는 곰치 입니다. 정말 무섭게 생겼어요~

해마입니다. 크기는 작은데, 정말 신기하게 생겼네요. ^^

해파리에요. 역시 뽀로로 친구들이 눈에 띕니다. ^^

뽀로로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지하1층 출구의 뽀로로 캐릭터샵입니다. 전 숟가락+포크 세트를 사왔어요. :)

저 개인적으로는 이곳에 4번째 방문하였고, 아직 아이가 18개월로 어리기때문에,
이번에는 물고기보다 뽀로로 캐릭터들을 더 열심히 보고 온 것 같습니다. ^^;;;

한 20년만에 63빌딩 전망대에 올라가 봤는데요, 그 이야기는 다음편[링크]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수족관을 다녀왔으니, 독후활동이 빠질 수 없겠죠?
큰아이는 책을 참 많이 읽어줬는데, 발로 키운다는 둘째아이는 미안하게도 책을 잘 못읽어주며 지냅니다.
그런데 뽀로로가 더 눈에 띄었는지, 책장 어디선가 뽀로로 책을 찾아서 들고 오네요~

뽀로로 책과 더불어 물고기에 관한 책을 두권 더 읽어주었습니다.
수족관에 다녀와서 그런지 더 잘 보고, 큰아이도 참 좋아합니다. 이럴땐 맘이 참 뿌듯하지요~ ^^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참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일욜 즐겁게 보내세요. :)

63씨월드 홈페이지 바로가기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