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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서울시내 전망을 한눈에~ - 63스카이 아트

by 예문당 2010. 5. 19.
열흘전 다녀온 63빌딩 전망대 후기에요. 1편이었던 수족관 이용후기는 요기에... [링크]


63빌딩 전망대63 SKY ART 라는 이름으로, 갤러리로 변경되었습니다.
20년만에 올라가보는 것인데, 제 기억속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지하1층 엘리베이터 타러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수족관 바로 옆에 입구가 있습니다.

전망대는 63층이 아니고 60층입니다. 지하 3층, 지상 60층이 합해져서 63빌딩이라는군요. :)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맨 위의 왼쪽이탈리아 시에나 캄포광장이고, 오른쪽터키 이스탄불의 블루모스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곳과, 남편이 좋아하는 곳의 사진이 있기에 담아보았습니다. ^^

맨 아래 왼쪽 이외수 선생님, 오른쪽미담 서정주 선생님이세요.
이외수 선생님 사진을 찍어서 트윗에 올리자마자, 사진찍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
냉중에.. 이 사진 올렸다고 검열당하는 것은 아닌지 두렵지만.. 머.. 살짝 맛배기로. ^^;;;;
이외에도 좋은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바닥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곳에 올라가볼 수도 있습니다. 상당히 무섭고 아찔합니다.
문득, 2004년에 뉴질랜드 오클랜드 타워에 올라갔을 때가 생각났습니다.
왼쪽의 사진63빌딩이고, 오른쪽의 사진 두장뉴질랜드 오클랜드 타워입니다.
유리가 38mm라는 친절한 문구도 있는데, 정말 무서웠습니다. 남편은 투명유리 위에 못올라갔지요. ㅋㅋ


그럼 60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풍경도 함께 구경해보실래요?
DSLR로 찍는 분들도 계셨지만, 전.. 간단하게 아이폰으로 찍어본 것입니다.
날씨 좋았는데, 그 모습을 제대로 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걍 맛보기만~~ ^^


원효대교와 남산


여의도와 국회의사당도 보입니다.


한강철교, 한강대교등이 보이죠?


참 재미없어보이는 여의도 아파트와 빌딩들.


동작구 노량진과 그 일대. 주택이 많군요~ 다.. 재개발구역인가요? 떱.


여긴 어딜까요? 빨간 동그라미는 제가 살았던 곳입니다.
23층 아파트 거실에서 63빌딩을 매일 보며 4년간 살았었습니다.
63빌딩에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63빌딩 아래 한강변에는 미니 골프연습장도 있네요? 이전엔 몰랐습니다. ^^

18개월 둘째하고만 이 좋은 곳에 다녀오고보니, 남편과 6살 큰아이와 함께하지 못한것이 넘 아쉬웠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큰아이에게 전망대에 관련된 그림책을 두권 읽어주었습니다. ^^;;;



구름공항그림없는 그림책입니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 전망대에 올라갔다가 , 구름을 만들어내는 구름공항에 다녀온 이야기에요.
상상력이 가득한 그림책입니다.

100층짜리 집은 일본 그림책인데, 100층짜리 건물에 초대받아 1층부터 100층까지 걸어서 올라가며,
그 곳에 사는 여러 친구들을 만납니다. 1부터 100까지 숫자세는 연습하는데 참 좋은 그림책입니다. :)


63빌딩 전망대 스카이아트에는 카페테리아간단한 기념품 가게가 있었습니다.
전시구경하고, 멋진 서울의 전망을 보며 차한잔하기에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데이트 장소로는 넘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전망대에서 차한잔 하시려면, 스카이아트 입장료로 인해 부담이 커지니,
59층 바를 이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 (여긴 입장료가 없고, 차값만 내면 되니까요~)

블로그 운영 6개월에, 요즘 좀 많이 늘어지고 있습니다. ^^;;;
힘내서, 더 열심히 지내봐야겠지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63스카이아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링크]
구본길 쉐프님께서 계신 59층 Walking On The Cloud 레스토랑, 바, 티살롱 바로가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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