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예문당 이야기

'어린이'의 의미를 아시나요?

by 예문당 2011. 5. 5.


오늘은 제89회 어린이날입니다. 큰아이 유치원에서 어린이의 의미에 대한 글을 보내주셔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어린이날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께서 제정하셨죠?

방정환 아동문학가
출생1899년 11월 09일
출생지대한민국 서울
경력월간 혜성 발행
수상1980년 건국훈장












어린이날 제정 당시 방정환 선생님께서는 다음 글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다고 합니다.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시오

어린이를 가까이 하시어 자주 이야기하여 주시오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부드럽게 하여 주시오

이발이나 목욕, 의복 같은 것은 때맞춰 하도록 하여 주시오

잠자는 것과 운동하는 것을 충분히 하여 주시오

산보나 소풍 같은 것은 가끔 가끔 시켜 주시오

어린이를 책망하실 때에는 성만 내지 마시고 자세히 타일러 주시오

어린이들이 서로 모여 즐겁게 놀만한 놀이터와 기관 같은 것을 지어 주시오

대우주의 외신경의 말초는 늙은이에 있지 아니하고 젊은이에게도 있지 아니하고 오직 어린이들에게만 있다는 것을 늘 생각하여 주시오

'어린이'라는 말은 방정환 선생님께서 처음 쓰신 말로 '어린 아이'의 높임말입니다. 방정환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은 어른과 동일한 하나의 인격체로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이날, 어떤 선물을 준비하셨나요? 저도 큰아이에게는 메탈베이블래이드 팽이 세트와 자전거를, 둘째아이에게는 자동자를 선물로 사주었습니다만....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음식을 떠나... 아이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게 가장 중요하겠지요?

징검다리 연휴로 쉬시는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휴일 즐겁게 보내시고,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