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보고 단어를 암기하게 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학습기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업체가 있습니다. 바로 위버스마인드입니다.
<출처: 워드스케치>
그림을 보면서 암기를 하니 영단어가 머리에 쏙쏙 들어올 것 같지 않나요? 워드스케치는 '뇌새김영어'라는 앱과 책으로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학습기가 학습이나 재미에 지나치게 치중한 반면 워드스케치는 '학습'에 '재미'라는 요소를 약 80대 20정도로 배합하여 원래의 학습기로서 기능에 충실하면서 사용자에게 적절한 재미도 줍니다.
이런 학습과 재미의 조합은 전 게임회사 출신의 CEO가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위버스마인드의 정성은 대표는 게임빌의 창립멤버로 10년간 게임빌에 근무하면서 코스닥 상장까지 마무리하고 퇴사하여 위버스마인드를 설립하였습니다.
정성은 대표는 예문당의 <청년 CEO를 꿈꿔라>에서 마지막 장을 장식하는 분이기도 합니다. 책에서 정성은 대표는 크게 두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선택과 집중', '뿌리가 튼튼한 큰 회사'.
게임빌 재직시 게임사이트로 시작하여 회원수 확보를 위해 커뮤니티 게시판 등 잡다한 기능들을 넣다가 결국 게임에 집중하게 된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게임빌은 게임에 집중한 후에도 온라인 PC게임이냐 모바일이냐의 기로에서 당시 크게 수입이 없던 모바일에 집중함으로서 새로운 회사로 변모합니다. 정답은 없겠지만 자신이라면 한가지 큰 줄기를 튼튼히 하고 그 뒤에 확장을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게임회사에서 일하던 정성은 대표가 교육아이템으로 창업을 하게 된 것은 행복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합니다. 게임은 잠시 재미를 줄 수 있지만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지는 못합니다. 정성은 대표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뿌리가 튼튼하고 큰 회사'.
정성은 대표는 원칙과 비전을 이야기합니다. 정성은 대표는 세가지 비전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고객만족, 둘째, 회사 구성원, 세째. 사회 기여. 이상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바른 생각을 가진 회사들이 많아질수록 우리 삶이 더욱 행복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위버스마인드가 진정 그런 초심을 잃지 않고 커나갈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책 쟁 이 -
청년 CEO를 꿈꿔라 - 김현진.김현수 지음/예문당 2011년 11월 25일 초판 1쇄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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