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출판에 몸 담으면서 출판인으로서 기본이라 생각하는 우리말의 쓰임을 알고 싶어 교정 교열 수업을 들었습니다. 몇몇 지인들에게 수소문해 보니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이수열 선생님의 강의를 추천해 주시더군요. 딱딱한 어문 규칙을 설명하는 지루한 수업이라 생각했는데 풍부한 예시와 실습을 위주로 하는 하는 수업은 저에게 우리말이 어떻게 잘못 사용되고 있는가를 느끼게 해주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기술로서 교정,교열이 아닌 우리말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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