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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따르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더보다 부하로 살아가는 기간이 훨씬 길다. 그래서 부하를 이끄는 리더십 못지않게 ‘리더를 기꺼이 따를 수 있는 능력’ 또한 중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아첨과 권모술수에 능한 비굴한 신하가 되라는 말은 아니다. 능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조직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한마디로 리더와 조화를 이루며 자기주도적으로 일을 수행하는 태도와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강조하는 팔로워십의 정의이다.
헌신, 자기주도성, 열정, 실력, 조언, 조화란 다섯 가지 덕목을 통해 탁월한 팔로워로 성장하는 비법을 소개하고, 리더와 조화를 이루는 노하우, 탁월한 팔로워의 덕목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소개 |
지은이 | 심 윤 섭
행복한 일터를 연구하는 '유어파트너'의 대표이자, 꿈·도전·소통에 관한 명품 강의를 하는 대한민국 1% 명강사이다. 연간 수백 회의 강의로 1년에 지구 한 바퀴 반의 거리를 이동하고 있으며, 특히 팔로워십 강의에 있어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주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전자, 삼성테크윈, 비씨카드, 한국가스공사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 칼럼을 다수 게재하며 글로써도 왕성한 소통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리더이기보다 팔로워로서 더 오랜 삶을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리더십 교육에만 치중하는 현실에 균형감을 더하기 위해 펜을 들었다. 대한민국의 모든 직장인들이 팔로워십을 통해 일의 보람과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 가며, 당당한 위치에 우뚝 서기를 소망한다.
저서로는 『CEO의 거짓말』, 『행복 이노베이션』, 『능통의 힘』, 아이들을 위한 경영학 이야기를 담은 『아빠, 경영학이 뭐예요』 등이 있다.
홈페이지: www.yourpartner.co.kr
목차 |
머리말 - 당신은 리더로 살고 있는가?
프롤로그 - 팔로워십은 조직과 개인 모두의 성공 키워드
1장. 출발점 인식: 나는 어떤 팔로워인가?
팔로워는 누구이며, 팔로워십은 무엇인가
받는 만큼만 일하는가
그대의 삶이 퇴근 후에 시작된다면
자기 일과 남의 일을 구분하며 방어적으로 일하는가
나중에 꺼낼 비장의 카드를 준비 중이라면
비판은 전문가, 실행은 초보자라면
상사와 충돌하며 불편하게 일하고 있는가
◆ 자기진단 - 나는 어떤 팔로워인가
2장. 헌신: 헌신하며 똑똑하게 일하기
리더를 따르는 것이 리더가 되는 첫 단추
삼성 재건의 일등공신 김재소와 이창업
유비와 유선에게 보여준 제갈공명의 헌신
마키아벨리도 꼭 알아야 할『궁정론』의 메시지
◆ 헌신하며 똑똑하게 일하는 방법
3장. 자기 주도성과 열정: 일의 노예가 아닌 일의 주인 되기
스스로 일하는 사람이 꿈을 완성한다
쿠바의 독립을 도운 기념비적 인물 로완 중위
환자를 치료하는 청소부의 마음가짐
위기에 빠져본 적이 없는 고어(Gore)사의 비밀
순천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든 원동력
◆ 자기 주도적으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
4장. 실력: 탄탄한 실력으로 더 높이 도약하기
의욕보다 실력이 더 많은 것을 완성시킨다
프로이센 육군의 참모 발탁기준
실력으로 이순신을 도운 이봉수와 나대용
말단 배송사원이 CEO가 될 수 있는 기업 페덱스(Fedex)
◆ 실력을 연마하는 만고불변의 법칙
5장. 대안제시: 대안 있는 반대로 탁월함에 도달하기
1% 팔로워는 조언을 한다
대표이사의 부도덕을 묵인했던 미트호프社의 최후
이승만을 둘러싼 아첨꾼 팔로워들
◆ 뛰어난 조언을 구성하는 4가지 재료
6장. 조화: 리더와 소통하는 환상의 파트너 되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양용은의 우승과 몬테시노스의 조력자 정신
잭 웰치의 완벽한 파트너 로잔 베더우스키
◆ 리더와 소통하며 조화를 이루는 노하우
7장. 당당한 팔로워로 우뚝 서라!
팔로워로 존중받고, 리더로 인정받자
일을 대하는 관점이 우선이다
승승의 관점으로 조직과 나의 관계를 정립하라
맺음말. 기꺼이 따르는 힘으로 더 높이 도약하라
책 속으로 |
중요한 것은 팔로워에게 팔로워십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이다. 팔로워십이 충만한 팔로워는 상사와 조직이 모두 원하는 인재이며 성과를 창출하고 스스로 발전하는 사람이다. 반면 팔로워십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팔로워라면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고 자기발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당신이 리더라면 어떤 팔로워와 비전을 함께 성취하고 싶겠는가? 팔로워십은 리더를 잘 보좌하고 리더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주는 것을 말한다. 원래 기업 등 수직적 조직에서 경영자에 대해 구성원이 따르는 방식으로 출발했으나 최근에는 그 의미가 확대되어 법질서와 합의, 권위에 대한 존중 등을 포괄한다.
- 17p
탁월한 팔로워에게는 헌신이라는 키워드가 있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자기희생의 헌신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이러한 헌신을 요구하는 것은 매우 시대착오적인 발상의 결과이다. 어느 누구도 결코 귀담아 듣지 않을 것이다. 헌신이란 누구의 강요가 아닌 팔로워의 자발적 행위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개인의 성장을 최우선에 두고 조직에 기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가시고기처럼 자신의 살점 한 조각까지 모두 내던지는 미련한 희생이 아니라, 똑똑하게 일하는 방법으로써의 헌신을 행해야 한다.
- 64p
모난 돌이란 이렇게 눈치 없이 행동하며 자기 고집과 의욕만을 내세워 상대방과 대적하며 일을 그르치는 사람을 말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일을 찾아다니는 열정맨은 모난 돌이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번뜩이는 생각과 적극적인 태도로 일하는 사람을 모난 돌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리하여 있는 듯 없는 듯 자신을 조직에 적당히 맞춰가며 소극적으로 일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믿는다. 이런 생각과 행동은 지금 자신이 취하고 있는 소극적인 행동과 구태의연한 태도를 만들어낸 원인과 결과에 대한 합리화에 불과하다.
- 107p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되는 방향으로 생각하면 문제를 대하는 시각이 넓어지고 부정적인 결론으로 이끌리지 않는다. 게다가 문제를 고민하면서 상사와 대화하거나 긴밀히 협의할 수 있다. 반면에 부정적인 마음은 반대하는 이유로는 적합하지 않다. 게다가 대안 없는 반대는 설득력이 약하다. 무조건 반대가 아닌 대안을 제시하자. 대안 있는 반대는 리더의 마음을 움직이고 팔로워의 의견에 큰 힘을 실어준다. 대안 있는 반대는 리더와 팔로워가 수직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서로 협의하고 조정하며 올바른 방향을 탐색할 수 있는 동반자의 관계를 형성하는 디딤돌이 된다.
- 164p
부하 직원에게는 존경할 수 있는 리더로 인정받자. 팔로워십을 발휘하는 당신의 모습은 그 자체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다. 상사와 조화를 이루며 자신의 과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은 부하 직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된다. 일로 승부하며 종속적인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 관계를 만들어가는 당신의 능력 있는 모습이야말로 후배들이 배워야 할 선배의 덕목이 되기에 충분하다. ‘남을 따르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없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 지닌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자. 일로 승부하며 팔로워십을 발휘하는 당당한 모습은 그자체로 충분한 리더십이 될 수 있다는 원리를 이해하자. 이를 몸소 실천해 보일 때 당신은 부하에게 단순히 윗사람, 상사가 아니라 리더로서 인정받게 될 것이다.
- 221p
출판사 리뷰 |
리더와 조화를 이루며 자기 주도적으로 일을 수행하는 태도와 능력!
모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사원에서 임원으로 승진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대기업의 경우 대략 20년, 중소기업은 19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공무원의 경우는 어떨까? 9급으로 시작해서 고위 공무원이 되기까지 무려 평균 50년이 넘게 걸리는 것이 현실이다. 즉, 팔팔한 청춘에 입사해서 늘어나는 흰머리와 눈가의 주름을 감당할 수 없을 때까지 누군가의 부하로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설사 임원이 된다 하더라도 그 위에는 더 높은 직책의 임원과 조직의 수장까지, 모셔야 할 상사는 속된 말로 평생 동안 널려 있다.
이렇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더보다 부하로 살아가는 기간이 훨씬 길다. 그래서 부하를 이끄는 리더십 못지않게 ‘리더를 기꺼이 따를 수 있는 능력’ 또한 중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아첨과 권모술수에 능한 비굴한 신하가 되라는 말이 아니다. 능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조직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한마디로 리더와 조화를 이루며 자기 주도적으로 일을 수행하는 태도와 능력을 겸비하라는 말이다. 이것이 이 책의 저자 심윤섭 대표가 말하는 팔로워십(Followership)의 정의이다.
팔로워십은 조직과 개인 모두의 성공 키워드이다!
팔로워십의 권위자로 인정받는 로버트 켈리 교수는 조직의 성공에 리더가 기여하는 정도는 많아야 20%이며, 나머지는 팔로워의 몫이라고 말한다. 수치의 정확도를 떠나서 리더를 따르는 사람들이 조직의 성과와 운명까지 결정한다는 것은 분명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예를 들어, 음식점을 개업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유동인구 분석, 좋은 위치 선정, 경쟁관계 파악과 가격책정 그리고 좋은 식재료 공급처 확보 등의 외부요인 점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여기까지는 적어도 음식점을 차릴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기본적인 과정에 불과하다. 실질적인 차이는 이 다음에 발생한다.
바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문제다. 실력 있는 주방장, 상냥하고 깔끔한 서빙, 신속하고 친절한 배달원 그리고 무엇보다 일에 대한 개개인의 태도가 중요하다. 사장이 아무리 잘해보려고 해도 형편없는 수준의 주방장이나 불친절한 종업원들과 함께 일한다면 가게는 결국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성과는 리더 혼자 만들어낼 수 없는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왜 더 좋은 인재를 끌어오기 위해 노력할까? 인재경영에서 천재경영까지 사람이 중요하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떠드는 이유는 뭘까? 준비되어 있고, 잠재력이 있고, 능력이 있는 팔로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팔로워십이 조직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기업들은 이미 경험을 통해 충분히 느끼고 있다.
팔로워십이 조직의 성공을 좌우하는 만큼 개인의 성공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팔로워로 성공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리더가 되어서도 성공을 이어갈 수 있다. 팔로워십을 바탕으로 성취감을 맛보며 성장해나간다면 이는 결코 남 좋은 일이 아니다. 이는 모두 자신의 인생 밑천이 된다. 직원일 때는 대충 일하던 사람이 창업을 하고 사장이 된 이후에 없던 능력이 갑자기 생겨 쉽게 성공하는 일 따위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어떤 일이든, 어떤 목표든 성공을 원한다면 팔로워로 성공해봐야 한다. 팔로워십을 그 중심에 두어야 한다. 즉 팔로워십이 조직과 개인 모두의 성공 키워드인 것이다.
탁월한 팔로워로 도약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덕목
◆ 헌신
직장생활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100% 즐기면서 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 인내의 시간과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적당히 일하자는 타협과 지금보다 더 좋은 조건이 기다리고 있다는 막연한 기대는 나를 유혹하는 한 조각의 마시멜로다. 이 마시멜로를 선택하는 것은 당신이 가질 수 있는 거 큰 성공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행동일 뿐이다. 지금 당장 당신의 실력과 헌신을 몰라준다고 원망하거나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니며 불평하지 마라. 미래의 큰 성공을 위해 조금만 인내하면 실력은 성장하고 조직은 당신을 인정할 것이다.
◆ 자기주도성과 열정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일을 찾아다니는 열정맨은 모난 돌이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번뜩이는 생각과 적극적인 태도로 일하는 사람을 모난 돌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리하여 조직에서는 있는 듯 없는 듯 적당히 맞춰가며 소극적으로 일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믿게 된다. 하지만 이런 생각과 행동은 지금 자신이 취하고 있는 소극적인 행동과 구태의연한 태도를 만들어낸 원인과 결과에 대한 합리화에 불과하다. 모난 돌이라는 잘못된 해석으로 당신의 도전정신을 스스로 꺾지 마라. 도전적으로 일하는 팔로워는 조직에서 없어서는 안 될 보석 같은 존재다.
◆ 실력
의욕과 의지는 구분되어야 한다. 의지는 실력의 밑거름이고 태도다. 의욕은 하고자 하는 욕구이자 출발점이다. 흔히 시작이 반이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시작은 그냥 시작일 뿐이다.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실력은 개인을 성장시키고 꿈을 이루게 하는 가능성을 높인다. 의욕보다 실력이 더 많은 것을 완성한다. 그러니 훌륭한 결과를 내고 싶다면 반드시 실력을 쌓아야 한다. 당신이 맡은 일이 무엇이 되었건 그 분야에서 인정받고 싶다면 실력을 갖추는 것만큼 확실한 카드는 없다.
◆ 대안제시
팔로워에게 탁월함을 결정짓는 것은 진심 어린 조언이다. 리더의 의견에 반대를 일삼으며 충돌하거나, 반대로 조언할만한 아이디어가 없어 결과적으로 리더의 잘못된 의견을 그대로 따르게 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하는데, 어느 쪽이 되었건 효과적인 조언이 없을 경우에는 리더가 보다 훌륭한 결정을 내리도록 방향을 전환시킬 수 없다. 팔로워는 리더에게 조언을 함으로써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탁월함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조언할 수 있어야 한다.
◆ 조화
탁월한 팔로워는 리더와의 조화를 통해 함께 목표를 달성하며 팔로워의 무게감을 스스로 더해야 한다. 상사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상사를 바라보는 시각과 태도를 새롭게 해야 한다. 이것은 상사에게 아첨을 떨거나 자존심을 버리라는 말이 아니다. 상사와 보조를 맞추며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고, 비중 있는 구성원으로서 일터의 핵심 인재가 되는데 필요한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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