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가 동물원입니다. 싱가포르 주요 동물원으로 주롱 새 공원, 싱가포르 동물원, 그리고 동물들은 상당 수가 야행성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만든 나이트 사파리, 강이 주제인 리버 사파리가 있습니다. 

주롱 새 공원을 제외한 나머지 동물원 세 곳은 서로 인접하고 있어 한 번 이동으로 세 군데를 모두 돌아 볼 수 있으나 문제는 체력이겠죠. 더운 날씨에 하루 종일 동물원에서 돌아다니다가 밤에 트램을 타고 나이트 사파리를 투어를 나선다면 트램에서 졸도하여 잠든 아이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입장료도 만만치 않습니다. 욕심을 내기보다는 취향에 맞게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나이트 사파리는 다른 곳에서 만나보기 힘든 참신한 기획이기는 한데 밤에 열약한 조명에서 동물을 구경하는 것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합니다.

싱가포르 동물원과 리버 사파리는 이웃입니다. 바로 옆에 나이트 사파리도 있습니다. ^^

리버 사파라는 2013년 초에 문을 연, 비교적 최근에 개장한 동물원입니다. 어떤 구성인지 한 번 맵을 볼까요?

클릭하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River Safari>

입구에서 본 리버 사파리. 좌측과 우측 영역이 강으로 나뉘어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도 아래 보이는 입구에서 시계방향으로 관람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도를 반으로 나누어 봤을 때 좌측에 미시시피, 콩고, 나일, 겐지스, 메콩, 양쯔 강, 우측에 아마존 강이라는 구성입니다. 좌측 구역 끝자락 실내 전시관에서는 Red Panda와 판다를 볼 수 있습니다.

각 영역이 시작하기 전에 위 사진과 같은 특색 있는 안내판을 볼 수 있습니다.

판다가 있는 실내 전시관은 시원합니다. 더위에 지친 몸을 식히며 느긋하게 곰이 부리는 재롱을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리버 사파리내에는 두 가지 어트랙션이 있습니다. '크루즈'와 '아마존 리버 퀘스트'인데요. 추가 요즘을 지불해야 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 1인당 5 SGD였습니다.

자~ 아마존으로 모험을 떠나 볼까요?

아마존 리버 퀘스트는 배를 타고 가면서 옆에 있는 동물들을 구경합니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동물이 어디 있나 찾고 있는 순간에도 배는 빠르게 무심히도 동물들을 지나칩니다.

위 사진에 보면 윗둥이 부러진 나무들이 물 속에 군데군데 보입니다. 남아메리카 열대 우림은 매년 6개월 동안 엄청나게 비가 내린다고 하는군요. 물은 넘치고 땅은 물에 잠겨 깊이 10m에 달하는 수중 생태계가 형성된다고 하네요. 이를 재현하였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Amazone Flooded Forest'. 


가이드가 시간에 맞춰 동물원 한 바퀴를 돌며 설명을 해줍니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거북이, 뱀, 도마뱀, 너구리, 새 등을 직접 만져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은 입구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동물원에는 다람쥐 원숭이도 있습니다. 철창 안에 직접 들어가 원숭이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먹이 주는 시간에 맞추어 가면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이상 강이라는 특색있는 주제로 문을 연 리버 사파리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글을 쓰며 생각해 보니 '다른 수족관과 차이가 뭐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전 세계의 대표적인 강들과 그 강들에서 사는 생물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과 다른 지상 동물들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랄 수 있겠네요. 

  

싱가포르 리버 사파리

홈페이지 : http://www.riversafari.com.sg/

개관 시간 : 아침 9시 ~ 오후 6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01.19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이 되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