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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음식16

누구나 할 수 있는 된장 담그는 방법 우리나라 가정이라면 어느 집에나 있을 된장. 어떻게 준비해서 드시나요? 큰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매년 된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참가하여 된장을 담그고 왔습니다. 그 전에는 사먹다가 작년에 담궈서 먹어보니 맛도 기분도 너무 좋아서 또 참가하였습니다. 어렵지 않아서 깜짝 놀랬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항아리와 이름표가 준비되어있습니다. 항아리는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려두셨겠죠? ^^ 전 작년에 이어 올해도 2.75kg 을 신청하였습니다. 이정도 분량이면 김치통 큰거로 한통하고 국간장 5~6L 나옵니다. ^^ 준비물 항아리, 메주 5.5kg, 물 20L, 천일염 6.3kg 또는 정제염 7.5kg 마른 고추, 숯 조금씩(대추를 넣어도 된다고 합니다) 오늘 된장 담그.. 2010. 4. 8.
봄내음 물씬 풍기는 냉이를 캤어요~ 냉이 좋아하시나요? 밭에 냉이가 가득합니다 봄을 맞이하여 냉이캐러 밭으로 고고~~ 땅속에 콕 박혀있는 냉이 벌써 꽃 핀 녀석들도 있어요 춥지도 않은지~ 독한 녀석들이에요 밭에서 캤습니다 잔뿌리가 많아요 마트에서 사먹을 때에는 잘 손질되어 있어서 물에서 자라는 줄 알았어요 에긍 어머님과 열씨미 캤습니다 ㅋㅋ 줄기는 작아도 뿌리는 굵어요 이 시간 신랑은? 아버님께서 닭장 만드시는걸 도와드리고 있었습니다 손수 만들고 계신 닭장. 설계도는 아버님 머리속에^^ 모두 열심히 일하는 사이 훈제 바베큐가 타버렸어요 t.t 가위로 잘라내고 주니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나서 먹는 밥은 더 맛있어요 ^^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3월입니다 멋지게 이번달 시작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 iPhone 에서 작성된.. 2010. 3. 1.
소복갈비 - 60년 전통 예산군의 맛집! 동생이 승합차를 구입하였습니다. 기념으로 지난 일요일 부모님 모시고 온 가족이 함께 드라이브~~를 가게 되었습니다. 아부지께서 예산군에 아주아주 유명한 박정희 대통령께서 사랑하시던 맛집이 있다며 그 쪽으로 안내를 하시네요. 도대체 어떤 곳일까..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헉.. 60년 전통. 70년 전통의 한일관에 이어... 또 60년 전통. 연이틀 아주 희안한 곳만 가게 되었습니다. 관련글 : 영등포 타임스퀘어가 즐거운 이유 서산은 굴이 유명하지요? 갈비도 맛있지만, 겨울에만 특별히 맛볼 수 있는 굴회를 극찬하시더라구요~ 굴회와 양념갈비를 주문하였습니다. 이 그릇 가득... 다 굴입니다. 4명이 나누어먹기에도 충분! 굴을 느무느무 사랑하는 아부지께서는 이전에 2인 1그릇씩 드셨다고 해요. 갈비보다 굴을 더.. 2010. 2. 24.
열대 이국의 향기 '향신료' 아니 위베르, 클로틸드 부아베르 저 | 노정규 역 | 창해 초판 1쇄 발행 2000년 12월 5일 어릴적 보았던 TV의 만화를 보면 향신료를 구하기 위해 목숨 걸고 미지의 세계를 향해 떠나는 탐험가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 만화를 보면서 항상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의문은 '향신료가 대체 뭐길래. 사람들이 목숨 걸고 구하러 다니는 것일까?'였습니다. 그래서 백과사전을 찾아 보았죠. 어렴풋한 기억으로 "음식물의 냄새를 없애주고 맛과 향을 돋우기 위한 어쩌구 저쩌구... 예) 후추, ...". 에이~ 후추때문에 저렇게 목숨건단 말인가? 순진한 어린 마음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후에 그 당시에는 향신료가 말도 못하게 비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요. 아니 너 때문에 그렇게 목숨 걸고 산 넘고 물 넘고 했단.. 2010.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