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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출판 이야기

당신이 선호하는 책표지 스타일은?

by 예문당 2010. 2. 28.
친구 녀석이 아침에 느닷없이 전화를 걸더니, "난 'Googled' 제목하고 표지가 맘에 든다. 그리고, '인텔리젼스', '소셜노믹스', '지퍼에서 자동차까지', '지하철과 코코넛' 표지도 맘에 든다."하는 겁니다.



이거 왠 아침부터 표지 타령  - -;;;
책 표지하고 제목이 중요하다고 나한테 책 낼때 신중하게 고려하라고 만날때 마다 얘기하는 친구인데, 최근에 구입한 책들 중에서 맘에 드는 것들 참고하라고 전화했나 봅니다. 참 좋은 친구입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구글드: 우리가 알던 세상의 종말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켄 올레타 (타임비즈,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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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전스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리처드 니스벳 (김영사,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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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노믹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에릭 퀄먼 (에이콘출판,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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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에서 자동차까지
카테고리 과학
지은이 샤론 로즈 (민음인,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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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과 코코넛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스피로스 마크리다키스 (비즈니스맵,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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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미국 경제경영서, 자기개발 스타일의 표지를 선호하나 보네요. 책을 볼 시간이 넉넉하지 못한 기업체의 중간 관리자 독자들을 위해 표지를 단순하게 하고 본문도 오랜시간 들이지 않고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다고 합니다.

제목들은 다들 잘 지었군요. 한 때 친구들 사이에 제이름을 따서 "xx스럽다"는 단어가 유행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Google의 위력을 느끼게 하는 제목입니다.

통화가 끝날때즈음, 친구의 한 마디 "내 아들 녀석 뉴욕타임즈 어린이 기자단 선정되었다. 시험 봐서 합격한거야. ㅎㅎㅎ". 음 결국 자기 아들 자랑하러 전화한 것이었군요. - -;;

- 책 쟁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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