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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교육 이야기30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 페이스북에서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을 만났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이 약속은 '고래가 그랬어'와 '경향신문'의 공동 캠페인이었습니다. 7가지 모두 지켜주고 싶고, 저도 그렇게 살고 싶고, 아이도 이렇게 살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항목별로 제 생각들을 정리해서 제 마음속에 깊게 새겨보려합니다. ^_^ 1. 지금 행복해야 한다 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쾌락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하루를 충실히, 열심히, 행복하게 사는거죠. 내 아이도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아이를 잘 살펴봐야겠죠. 2. 최고의 공부는 놀기다 저희 아이 담임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은 노는 것도 공부라고요. 놀이, 잘 하시나요? 사실 저는 잘 놀 줄 모릅니다.. 2012. 5. 9.
초등학교 1학년,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초등학교 1학년의 학교 적응 기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오늘부터 교과서로 진도를 나가기 시작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의 교과서는 8종입니다. 아쉽게도 학교에서는 종이 교과서를 집으로 보내지 않습니다. 교실에서만 두고 활용하는가봅니다. 다만, e-교과서 국어, 수학 CD만 집으로 보내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과서를 구입했습니다. 지난 1월 모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구입했는데요, 8권의 가격은 11,000원 정도였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서점에 문의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내용을 살펴보니, 국어, 수학은 아무래도 학습이 들어가지만,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생활의 길잡이는 학습보다는 태도, 생활 습관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엄마들은 주로 학습에만 신경을 많이 쓰는데요, 본격적으.. 2012. 3. 30.
학부모 배려없는 녹색어머니 교통지도 안내장 지난주에 열린 학부모총회에서 반별로 녹색어머니회 지원자를 모집했습니다. 2012/03/22 -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총회에 다녀와보니 저희 아이는 한반에 20명인데, 녹색어머니회 모집인원이 무려 6명이더라고요. 학부모 총회에 참여한 엄마는 10명이 채 되지 않았는데요. 지원자가 모두 채우지 못한 선생님도 난감해하십니다. 엄마들이 기피하는 자원봉사라고도 하시더라고요. 저도 5살된 둘째아이가 있어서 녹색어머니회는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좀 의외인 것은, 지원자 말고도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의무적으로 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가 가정통신문을 가져왔습니다. 녹색어머니회 활동안내인데, 1학년 학부모가 전원 활동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오전 8시-8시40분에요. 저는 5살 둘째아이가 9시에 유치원버스.. 2012. 3. 29.
초등학교 명예교사 직접 해보니 지난주에 있었던 학부모총회에서 저는 명예교사에 지원했습니다. 여러가지 역할 중에서 가장 관심있는 역할이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아이 초등학교는 명예교사 제도가 어제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1학년 1반 1번이라서 제가 1번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전 이야기 : 2012/03/22 -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총회에 다녀와보니 오전 8시50분부터 12시 10분까지 학습준비물지원실에서 준비물 대출 및 관리를 하는 것이 제가 맡은 역할이었습니다. 매일 다른 어머니가 오시게 되니, 2달에 한번 꼴이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등교하였습니다. 안내문이 있었고, 학습준비물지원센터 담당 선생님이 계셨지만, 많은 시간을 보조교사로 교실 수업에 직접 참여하셔서 바쁘시더라고요.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고 깜짝 놀란 것은 준.. 2012. 3. 27.
책을 사야하는 이유, 도서관에 가야하는 이유 초등학교 1학년에 열심히 적응중인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습니다.  지난 겨울에 헌책방에서 시리즈로 산 책입니다. 집에 있는 책을 왜 빌려왔을까요? 이상해서 아이에게 물어보니 이 책이 집에 없다는 것입니다. 정말 없니? 시리즈 명만 알고, 세부 내용까지는 모르던 엄마는 확인을 해봤습니다. 6번이 진짜 없나? 책을 정렬해놓고 보니 6번이 정말 빠져있습니다. 헌책방에서 책을 구입할 때에 한 권이 없어서 30권 중 29권을 구입한 것이 그제야 생각납니다. 안보는 줄 알고 산걸 후회하고 있었는데, 아이는 이미 우리집에 어떤 책이 있는지 없는지 다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헌 책을 사주어서 미안했는데, 아이가 빈 자리를 스스로 메꾸는 모습을 보니 무척 대견했습니다. 만약에 도서관에서 빌려보기만 했다면.. 2012. 3. 26.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총회에 다녀와보니 큰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고 학교에 대해 여러가지로 궁금한 점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학부모총회까지 기다리기로 마음을 먹고 기다리다가, 총회에 다녀왔습니다. * 이전글 * 2012/03/20 - 엄마는 없고, 선생님만 있다? 2012.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