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다는 매실, 어디에 좋을까?
6월에 담근 매실 효소, 드디어 매실을 걸러내었습니다. 올해로 3년째 담그고 있는데, 짱아찌는 담근 후 보름정도 후부터 먹고 있구요, 효소는 1년 묵혀볼 생각입니다. 2011/06/09 - [예문당 이야기] - 몸에 좋은 매실 효소, 매실 짱아찌 만들기 좋다는 말에, 그리고 아이들도 잘 먹어서 담궈서 먹고 있지만,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한국의 약초'에 매실 부분이 있어서 찾아보았습니다. 매화(매실)나무 한약재 이름 : 매화(梅花), 매실(梅實, 열매) , 오매(烏梅, 말린 열매) 생태 장미과에 속하는 중키나무로 매실나무라고도 하며 키는 5~10m 가량이다. 매화는 이른봄 눈 속에서 제일 먼저 피는 꽃이라고 하여 흔히 설중매라고 불린다. (중략)... 꽃말은 '미덕·고결·정절'로 난초·국화·대나무와..
2011. 9. 28.
그립다는 느낌은 축복이다 - 친절한 복희씨(박완서 소설집)
소설을 즐겨 읽는 편이 아니나, 독서토론회에 초대를 받아 숙제처럼 책을 한권 받았습니다. '친절한 복희씨'입니다.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무심코 책장을 넘겨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첫장을 읽고 나서, 사실 이 책이 에세이인 줄 알았습니다. 유복한 노인의 이야기는 좀 낯설고 불편했거든요. 책을 다시 살펴보니, 이 책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발표하신 단편소설 9편을 엮은 소설집이었습니다. 친절한 복희씨 차례 그리움을 위하여_현대문학, 2001년 2월호 그 남자네 집_문학과 사회, 2002년 여름호 마흔아홉 살_문학동네, 2003년 봄호 후남아, 밥 먹어라_창작과 비평, 2003년 여름호 거저나 마찬가지_문학과 사회, 2005년 봄호 촛불 밝힌 식탁_동아일보사, 2005년 4월 대범한 밥상_현대..
2011.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