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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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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있어서 미각이 중요할까 후각이 중요할까? 우리는 지난 '최낙언 TV' 첫방송에서 우리가 사과 맛이라 생각했던 맛이 실은 사과 맛이 아니라 향이라는 것을 알아 보았습니다. 그것도 사과 향이 아니라 다양한 향들의 조합이죠. 2019/01/16 - [건강 이야기] - 맛과 식품과학 전문 방송 최낙언TV 개국[링크] 이번 방송에서는 "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봅니다.맛은 다섯 가지라서 비교적 단순하고 음식의 다양함은 향으로부터 온다는 이야기를 지난 방송에서 했죠. 그래서 맛보다는 향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맛이 없는 향은 그야말로 앙꼬없는 진빵입니다. 제가 얼마전 식당에 들려서 아이를 위해 딸기 에이드를 주무하였는데요. 딸기를 으깬 과육에 탄산수만 부어 주더군요. 탄산수에 희석된 딸기 과육은 솔직히 이야기해서 맛이 별로였습니다. 과당이.. 2019. 1. 23.
설 선물로 책 선물을 해 보는 건 어떠세요?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명절 선물 준비하느라 살짝 고민이실건데요. 명절 선물, 세뱃돈 대신 책 선물은 어떨까요? 건강에 관심이 많을 부모님들께 드리는 건강서적 맛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한 골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미술과 역사에 관심 많은 조카들을 위해 아빠와 함께 경제와 음악 이야기를 나눠봐요 어린 자녀를 둔 형제자매를 위해 들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 다가오는 설 가족, 친지와 함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 2016. 2. 2.
<맛의 원리> 중국에 번역수출계약 오늘은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올해 초에 출간된 가 중국 人民邮电出版社地址와 번역출판계약을 맺었습니다. 4월초 검토서를 보내고 10월달에야 마무리 되었으니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네요. 맛의 포괄적 해석을 시도한 가 15억 중국인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가 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국내에서는 1000부 한정 제작되어 대부분이 판매된 상태라 종이책은 구하기 어려운 실정인데요. 전자책으로 제작되어 출간되었으니 전자책도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낙언 저자의 전작 도 Wiley와 계약하여 영문판이 올해 초 출간 되어 현재 Amazon에서 절판 판매중입니다. 아마존 [링크] 2015. 10. 20.
영화 <비긴어게인>으로 읽는 <감각·착각·환각> 이 글은 2쇄 수정 작업을 하며 수정하려고 하였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채택하지 않은 원고입니다. 2014 세종도서 교양부분 수상 소식을 전하며 의 집필 의도에 대해 언급했던 그 내용입니다.이 책은 결국 라는 책에 쓰인 “어떻게 복잡한 성분이 든 요리에서 전체적인 맛도 알고 부분적인 맛도 구분할 수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며, 앞으로도 쉽게 풀릴 문제가 아니다”라는 대목 때문에 쓴 책인 셈인데 그 책의 저자 ‘조나 레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어쩌면 쉬운 길을 두고 빙 돌아 왔는지도 모르겠다. 여러 가지 성분이 섞인 음식에서 어떻게 개별적인 성분의 맛도 느끼고 전체적인 맛도 느낄 수 있느냐의 질문은 여러 가지 소리가 섞인 음악에서 어떻게 개별적인 악기의 소리도 듣고 전체적인 소리도 들을 수 있느냐의 질문.. 2014. 12. 4.
받아본 책이 예상과 달랐던 경험 없으신지요? 최근 제가 서점에서 구입하고, 출간한 책들입니다. 저는 오프라인, 온라인서점을 가리지 않고 책을 구입합니다. 주요 서점들 모두 주요 거래처들이라 특정 서점을 애용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될때는 서점에 직접 들려서 책을 보면서 구입하기도 하고, 따로 확인할 필요가 없는 책들은 온라인으로 많이 구입합니다. 온라인서점에 전시된 책들의 표지는 비슷한 크기로 보여주기 때문에 표지 이미지만으로 책의 형태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페이지수가 표시되어 대충 책의 두께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만 그것도 책에 사용한 종이에 따라 상당한 편차가 있기때문에 직접 보기전에는 확실히 알 수가 없지요. 제본(무선 제본, 양장)에 따라서도 책의 모양은 차이가 나게 됩니다.위 책들의 실물은 다음과 같습니다.는 손 안에 쏘옥 들어갈.. 2013. 4. 11.
<새로 나온 책> Flavor, 맛이란 무엇인가 2013년도 예문당 첫 신간! 를 출간하였습니다.분류 국내도서 > 과학 > 교양과학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국내도서 > 인문 > 인문일반국내도서 > 인문 > 인문교양책 소개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한다!판다곰은 원래 다른 곰과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초식과 육식을 같이 했지만 약 400만 년 전 감칠맛 수용체가 고장 나면서 고기 맛을 모르게 되었고, 그 결과 지금까지 대나무만 먹고 산다. 반대로 호랑이와 같은 고양잇과 동물들은 단맛 수용체가 고장 나 과일의 단맛을 모르니 먹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감각이 판다곰과 호랑이의 운명을 바꾼 사례다.사람은 단맛, 감칠맛 모두 느낄 수 있다. 우리가 풀뿌리에서 벌레, 상어 지느러미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잡식동물인 이유다. 모든 동물은 생존을 위해 먹어야.. 2013. 2. 15.